소비자는 개인 데이터를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면서도, 개인화된 맞춤형 광고가 자신들의 개인 정보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이들은 맞춤형 광고를 통해 자신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제품을 발견하고 구매 결정을 더 쉽게 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함과 가치를 느끼지만, 동시에 자신의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보호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소비자는 개인화와 프라이버시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것을 원하며, 데이터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윤리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요구한다.
미디어 및 마케팅 글로벌 기업 IAB(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가 ‘균형화: 소비자의 관점에서 본 프라이버시, 선호도, 개인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미국 소비자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법과 무료로 개방된 인터넷을 모두 중시했다. 보고서는 소비자가 광고의 가치를 이해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위해 데이터를 공유할 의사가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터 공유에 긍정적
보고서에 따르면, 60%의 미국 소비자는 현재 프라이버시 관리가 복잡하고 혼란스럽고 불편하다고 느꼈다. 또한 미국 소비자 중 80%가 자신들의 데이터가 범죄에 사용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데이터 보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반면, 개인화된 광고 목적으로 데이터가 사용되는 것에 대한 우려는 2%에 불과했다.
미국 소비자의 데이터 프라이버시 법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70%는 현재 주(State) 단위의 데이터 프라이버시 법률에 익숙하며, 대부분 이를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40%만이 자신들의 데이터를 접근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미국 소비자의 80%는 광고로 지원되는 무료 인터넷 선호했으며, 70% 이상이 이를 위해 데이터를 공유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프라이버시 권한을 가진 미국 소비자들은 개인화된 광고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86%는 웹사이트·앱이 무료로 제공되는 이유는 광고 덕분이라고 답했으며, 82%는 개인화된 광고는 관심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80%는 관심 있는 제품이나 쇼핑 중인 제품과 관련된 광고를 선호하고, 79%는 개인화된 광고를 제공하는 브랜드에 더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다고 응답했다.
개인 정보와 개인화 간 균형
보고서는 입법 기관은 고위험 영역에 초점을 맞춘 강력한 프라이버시 권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무료 및 개방적인 인터넷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혜택이 지속되도록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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