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서비스 기업은 유연한 클라우드 및 비용 최적화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한 생산성 및 효율을 향상하는 ‘공용 통신 클라우드(Telco Cloud)’에 주목하고 있다.
공용 통신 클라우드는 통신사가 네트워크 인프라와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가상화 및 소프트웨어화해 제공하는 통신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기존 하드웨어 중심 통신 네트워크를 소프트웨어 기반 가상 네트워크로 전환해 유연한 서비스 제공, 비용 절감 및 빠른 서비스 출시가 가능하다.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Red Hat)이 글로벌 이동통신 기업 T-모바일(T-Mobile)의 공용 통신 클라우드에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T-모바일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 플러스(Red Hat OpenShift Platform Plus)를 활용해 운영 간소화 및 자동화, 비용 절감, 신규 애플리케이션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T-모바일이 배포하는 공용 통신 클라우드로 엔드투엔드 자동화와 워크로드 인프라 통합 및 표준화로 낮은 비용 유지하며 교육, 규정 준수 및 보안 기능 표준화로 복잡한 통신 워크로드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다. 또한, ‘가상 네트워크 기능(VNF)’,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기능(CNF)’, 애플리케이션 통합 등으로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통신 서비스 제공 기업은 레드햇과 협력해 요청사항 및 피드백을 업스트림에 직접 전달하고, 오픈소스 기술 및 커뮤니티와 상호 작용할 수 있게 된다. 공용 통신 클라우드를 배포할 때 통합 환경에서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개발, 테스트, 배포가 가능하다.
이는 워크로드 통합 간소화, 인증 프로세스 가속화로 협업을 촉진하고 통신 사업자의 요구 사항에 부합할 수 있다.
T-모바일을 비롯한 통신 서비스 제공 기업이 사전 통합되고 검증된 파트너 워크로드를 공용 통신 클라우드에서 활용해 신규 서비스를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 플러스는 애플리케이션을 규모에 맞춰 빌드, 현대화, 배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멀티클러스터 보안, 컴플라이언스,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관리 기능이 인프라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체에서 일관성을 제공한다.
레드햇 프랜 히런(Fran Heeran) 글로벌 통신 부문 부사장은 “T-모바일과 공용 통신 클라우드를 구축해 코어 네트워크 전반의 워크로드 관리를 위한 운영 간소화, 서비스 제공 속도 향상, 간소화된 접근 방식의 새로운 방식을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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