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중화는 기업이 AI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흐름이다. 과거 고비용과 기술 장벽으로 대기업만이 AI를 도입했지만, 이제는 중소기업과 다양한 산업에서도 필수적인 도구가 되고 있다. 레드햇은 오픈소스 솔루션으로 AI 접근성을 높여, 기업이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혁신을 이룰 수 있게 한다.
글로벌 오픈 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이 지난 1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레드햇 서밋 커넥트: 서울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AI 대중화(democratize)’,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확장’ 등 2025년 레드햇 주요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드햇의 아셰시 바다니(Ashesh Badani) 수석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가 ‘오픈소스로 실현하는 엔터프라이즈AI’를 주제로 AI 도입과 오픈 소스 기술의 확장에 대해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한국레드햇 김경상 대표가 ‘가상 머신(VM) 환경 현대화’ 및 ‘에지 컴퓨팅 확장’ 등 주요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레드햇은 통신,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미션 크리티컬한 IT 인프라를 지원하고, 멀티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기능을 갖춘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기업들은 클라우드 환경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니다. 또한, 최신 IT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유연한 환경과 IT 인프라와 프로세스에서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새로운 기술을 안정적인 환경에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아셰시 바다니 수석부사장은 AI 도입에 대한 과제로 도입 비용 증가, 데이터 부족 및 품질 문제를 지적했으며, ‘오픈 소스 커뮤니티 프로젝트’로 이를 해결하고, AI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IBM 리서치와 협력해 개발한 개방형 LLM 모델 ‘그래니트(Granite)’와 오픈 소스 커뮤니티 플랫폼 ‘인스트럭트랩(InstructLab)’이 기업의 AI 도입 진입 장벽을 낮추고,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래니트’는 소형 모델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에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스트럭트랩’은 커뮤니티를 활용해 AI 및 LLM를 쉽게 적용하거나 최적화할 수 있다.
그 밖에, AI 및 머신러닝 워크로드 지원 플랫폼인 'RHEL AI'는 9월에 생성AI 기능을 도입했으며, 델(Dell)과 협력해 다양한 AI 모델과 도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레드햇은 엔비디아, 델, 인텔 등과 협력하여 AI와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합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AI의 확산과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레드햇은 AI 대중화 외에 VM 환경을 현대화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을 국내 기업들의 IT 인프라 효율성을 극대화할 주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OpenShift Virtualization)’으로 기업이 VM과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결합해 기존 IT 자원을 최적화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기업이 기존 IT 환경을 재설계하지 않고도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2025년까지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에지 컴퓨팅으로 확장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기업이 데이터센터 외부의 장치에서도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RHEL AI’와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솔루션은 기업이 자연어를 사용해 코드를 작성하고, 이를 기업의 포트폴리오에 통합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AI 예측형 워크로드를 지원해 기업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AI와 클라우드를 결합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혁신과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레드햇 김경상 대표는 "에지 컴퓨팅 확장은 데이터센터 뿐만 아니라 IT 인프라의 확장을 지원하며, 레드햇의 에지 솔루션은 경량화된 오픈 소스와 자동화된 대량 단말 관리 기능으로 에지 환경에서도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LG전자와 삼성전자는 레드햇의 에지 솔루션을 활용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5G 코어망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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