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IT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기술과 아키텍처로 재구성하거나 업그레이드하여 더 높은 성능, 유연성, 확장성을 제공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는 기존의 레거시 시스템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마이크로서비스, API 중심 설계, 컨테이너화, 서버리스 컴퓨팅 등 현대적인 기술과 통합되도록 최적화하는 것을 포함한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통해 기업은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와 고객 기대에 빠르게 대응하며, 보안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레드햇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95%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가 조직의 성공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으며, 2024년에 자사의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중 절반 이상을 현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에서 자바(Java) 플랫폼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자바는 이식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며,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널리 활용된다. 최신 자바 프레임워크(예: Spring Boot, Quarkus)는 컨테이너화와 서버리스 컴퓨팅을 지원해 현대화 작업을 가속화한다. 또한, JVM 기반의 강력한 성능과 툴 생태계는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기술로 전환하는 데 적합하다. 자바는 현대화 과정에서 신뢰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 기술이다.

때문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전환에 있어 자바 애플리케이션 실행 유지가 중요하다.

글로벌 오픈소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 레드햇(Red Hat)이 레드햇 JBoss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8(Red Hat JBoss 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 8 이하, JBoss EAP 8)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이하 MS 애저)에서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JBoss EAP 8은 강화된 보안 및 규정 준수 요구 사항 등을 비롯해, 자카르타 EE 10(Jakarta EE 10, 前 자바 플랫폼) 지원을 포함한 자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제공한다.

이번에 MS 애저를 지원해 고객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 현대화 방법, 위치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애저 레드햇 오픈시프트(Azure Red Hat OpenShift), 애저 가상머신(Azure Virtual Machines), 애저 앱 서비스(Azure App Service)를 비롯한 주요 MS 애저 서비스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은 기존 JBoss EAP 구독으로 애저 앱 서비스에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어,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전반에 레드햇과 애저 서비스를 유지한 채로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은 다른 MS 애저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연속성을 보장한다.

JBoss EAP 8은 애저 앱 서비스에서 무료 티어로도 제공돼 고객이 추가 비용 없이 실제 환경에서 개념 증명 프로젝트(PoC)를 쉽게 테스트할 수 있다. 만약 유료 플랜을 이용할 시, 테스트가 완료되면 사용자는 다른 플랫폼이나 서비스로 전환할 필요 없이 레드햇과 MS의 상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P0v3, P1mv3, P2mv3, P3mv3, P4mv3 및 P5mve 서비스 플랜에서 기업별 사용 사례에 맞는 다양한 향상된 메모리 옵션을 제공한다.

레드햇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사워 라자(Sarwar Raza)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의 주요 요소로 IT 조직의 고유한 요구 사항에 적합한 툴, 서비스 및 플랫폼을 지원한다.”라며 “레드햇은 JBoss EAP 8으로 유연하며 확장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을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