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 프리미어 파트너 스마일샤크(대표 장진환)가 AI 투자 설계 플랫폼 기업 퀀팃(대표 한덕희)에 AWS 클라우드 인프라 최적화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 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하는 퀀팃은 빅데이터 기반 투자 모델 설계 솔루션 ‘핀터’와 금융투자 로보어드바이저 ‘올리’로 개인과 기관에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퀸팃은 오후 4시부터 새벽 6시까지 전일 금융 데이터가 입수되면 장 시작 전까지 모든 투자 모델 계산을 완료해야 됐는데, 이에 신속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 환경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스마일샤크는 ‘아마존 ECS’와 ‘AWS 스텝 펑션(Step Functions)’을 도입해 데이터 처리 파이프라인을 자동화했다.

아마존 ECS는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더 효율적으로 배포·관리·확장할 수 있는 완전관리형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서비스다. AWS 스텝 펑션은 AWS 서비스 간 워크플로를 자동화해 복잡한 데이터 처리 과정을 간소화하고, 데이터 입수부터 분석까지의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클라우드 최적화 결과, 데이터 처리 시간이 70% 단축됐고, 시간대별 리소스 운영을 최적화해 전체 인프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특히 컨테이너 기반 환경을 구축해 모델별 맞춤 개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퀀팃은 국내 IRP (개인형 퇴직연금) 시장 확대와 함께 투자 자동화 솔루션 동남아시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AWS의 글로벌 리전을 활용한 서비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퀀팃 김태호 기술 이사는 “새벽 시간대에 집중되는 연산 처리, 시간대별로 다른 컴퓨팅 파워 등 우리 서비스의 특성을 이해하고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안해준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