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및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AI 등 3대 핵심 분야 관련 전략적 협력 협약(SCA·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SCA는 기업들이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을 유지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체결하는 협약으로, 양사는 이번 SCA를 통해 고객사의 ▲생성AI 혁신 가속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AWS 마켓플레이스 기반 글로벌 진출 확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성AI 분야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제조, 금융,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강화할 기회를 발굴하고, 생성AI 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AWS는 메가존클라우드에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과 아마존 노바(Amazon Nova) 등 클라우드 AI 기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SCA를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마이그레이션 전략을 제안하며, 기업들의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AWS는 메가존클라우드가 AWS의 최신 기술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담 솔루션 아키텍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의 기술을 활용해 산업별 생성AI 활용 사례를 개발하고, 파일럿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 단계로 원활히 전환하도록 고객사를 지원해 비즈니스 성과로까지 연결하는 데 주력한다. 또한 현장 세미나 등 다양한 대면 접촉 기회를 통해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까지 포괄 지원하는 자체 서비스 ‘GenAI360’으로 고객들의 생성AI 도입 프로세스의 간소화, 제품 품질 관리 개선, 자원 최적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분야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마이그레이션 전과정의 인프라와 시스템 데이터를 수집·진단·분석하는 자사의 솔루션 ‘하이퍼마이그(HyperMig)’를 AWS 마이그레이션 프레임워크와 결합해 대규모 워크로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AWS 마켓플레이스에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외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업체(ISV)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ISV들 가운데 AWS 환경에 최적화 돼있는 110여 ISV들에게 AWS 파트너사의 솔루션을 검색, 사용, 구매, 배포,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소프트웨어 배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ISV 컨퍼런스, AWS 마켓플레이스 세미나, 밋업 이벤트 등을 정기적으로 열어 고객과 ISV 간의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AWS 코리아 함기호 대표는 “AWS는 모든 규모의 기업이 생성형 AI와 같은 최신 클라우드 기술로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AWS의 생성AI,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분야 서비스와 메가존클라우드의 전문성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 경쟁력을 강화하고,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클라우드 솔루션 접근성을 높이는 등 고객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 디지털 경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