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가상 아바타 기술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은 고객 및 직원과의 상호작용을 보다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방식으로 개선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기존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는 자연스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NUI)로 발전하고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아바타는 이를 실현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비대면 업무 환경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들은 원격 협업, 고객 서비스, 교육 및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 기반 가상 아바타는 음성, 얼굴 표정, 수화 등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며, 장애를 가진 사용자들을 위한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AI 기반 상호 작용 및 콘텐츠 생성 플랫폼 D-ID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기업과 개발자가 AI 기반 아바타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는 협력을 발표했다.

D-ID는 실시간으로 사람들을 보고, 듣고,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 AI 기반 가상 아바타 플랫폼으로, 음성, 표정 또는 수화를 통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한다.

특히 D-ID는 AI 아바타의 수어 실시간 번역이 가능해 청각 장애인 및 난청 사용자에게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며, ALS 및 기타 언어 능력을 제한하는 질환을 가진 개인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도 지원한다.

이번 협력으로 D-ID는 기업과 개발자에게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및 기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플리케이션용 에이전트 AI 아바타를 생성하는 툴을 제공하게 됐다.

D-ID의 CEO인 길 페리(Gil Perry)는 “우리는 기존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NUI(자연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대체하고 텍스트와 이미지를 매력적인 AI 아바타로 변환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창출해, 사용자가 AI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경험 및 에코시스템 담당 기업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인 애니 펄(Annie Pearl)은 “D-ID는 AI 에이전트에 시각적으로 매력적이고 자연스러운 레이어를 추가하여 커뮤니케이션 및 학습을 개선하고 있다.”라며 “D-ID는 우리가 학습하고, 협업하고, 연결하는 방식을 재정의하는 최첨단 도구를 공동 고객에게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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