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적인 AI 개발 플랫폼이 증가하면서 개발자와 도구 빌더는 공급업체 종속으로 인해 유연성과 투명성이 부족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AI 기반 개발 환경은 특정 공급업체의 솔루션을 강제하며, AI의 작동 방식, 데이터 활용, 모델 선택 등에 대한 제어권이 제한적이다. 또한, AI가 생성한 코드의 라이선스 준수 문제와 특정 도구와의 비호환성도 주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글로벌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재단 이클립스(Eclipse)가 AI 기반 오픈 소스 개발 플랫폼 ‘테이아(Theia) AI’ 및 통합 개발 환경(IDE) ‘테이아 IDE(알파 릴리스)’를 발표했다.

테이아 AI는 개방형 프레임워크로, 도구 제작자가 선택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사용자 지정 도구 및 IDE에 통합해 에이전트 워크플로, 상황 인식 AI 제안 및 고유한 요구에 맞는 지능형 지원이 가능하다.

개발자가 클라우드 기반, 자체 호스팅 또는 완전 로컬 등 적합한 LLM을 선택하는 것부터 전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워크플로 오케스트레이션, 에이전트 동작 정의, 사용되는 데이터 및 지식 소스 결정에 이르기까지 AI 기능의 모든 측면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는 도구의 AI 기반 사용자 경험을 구상한 대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대화형 채팅 인터페이스를 만들든, 코드 편집기에 AI를 통합하든, 완전히 사용자 지정된 UI 요소를 만들든,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테이아(Theia) AI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된 AI 기반 오픈 소스 SW 개발 인프라 데이아 IDE는 지능형 코딩 에이전트, AI 기반 터미널 지원 및 상황에 맞는 지원은 AI 상호 작용에 대한 완전한 제어권을 개발자에게 제공하면서 코딩 작업을 간소화한다.

클라우드 호스팅, 자체 호스팅 또는 완전 로컬 등 모든 AI 모델에 연결해 개발자가 공급업체 제약 없이 새로운 모델에 대한 완전한 제어, 유연성 및 적응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모델 상황별 프로토콜(MCP) 통합을 통해 개발자는 AI 기반 워크플로를 외부 도구, 서비스 및 상황별 데이터와 연결해 개발 환경 내에서 자동화 및 상호 운용 기능을 향상할 수 있다.

한편,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OSS)의 라이선스 및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고 관리하는 SCANOSS 통합으로 오픈 소스 라이선스 준수를 위해 AI 생성 코드를 분석해 개발자가 AI 생성 코드를 통합할 때 법적 및 운영상의 위험을 완화하도록 돕는다.

다른 솔루션과 달리 테이아 IDE는 개발자에게 AI 상호 작용에 대한 완전한 투명성과 제어권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AI 프로세스 및 상호 작용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을 유지하면서 AI 동작을 쉽게 조정하고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지정이 가능한 프롬프트, 유연한 LLM 선택 및 투명한 데이터 교환과 같은 기능을 통해 개발자에게 확고한 제어권을 부여한다.

이클립스의 전무 이사 마이크 밀린코비치(Mike Milinkovich)는 “독점 AI 개발 플랫폼은 개발자와 도구 제작자를 유연하지 않고 불투명하며 단일 공급업체 생태계에 가두고 있다.”라며, “테이아 AI를 통해 우리는 개발자의 손에 다시 제어권을 부여해 자신의 조건에 따라 AI를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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