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병원, 공공시설 등에서 보안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반복되는 실수가 보안의 큰 허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한된 예산과 인력으로 인해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보안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글로벌 보안 기업 아테나 시큐리티(Athena Security)가 오는 4월 2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행사 ‘ISC 웨스트’에서 자사의 원격 보안관 ‘텔레프레즌스 오피서(Telepresence Office)’과 AR 기반 보안 안경 ‘아울 비전(OwlVision)’을 선보인다.

새로운 텔레프레즌스 담당관은 홀로그램 기술과 AI를 결합하여 보안 존재감을 높이고, AR 안경은 바쁘거나 정신이 산만한 담당관이 놓칠 수 있는 실수를 포착하기 위해 실시간 알림을 제공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공공 장소, 학교, 병원 및 기타 중요한 환경에서 안전을 강화하는 비침습적인 보안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텔레프레즌스 오피서는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출입구, 복도, 로비 또는 강당에 투영되어 인간적이고 안심할 수 있는 존재감을 제공한다. 사전 녹음된 메시지로 질문에 응답하거나 홀로그램을 통해 라이브 보안 담당관을 투영할 수 있다.

한편, 아테나 시큐리티는 담당관에게 아테나 시큐리티의 무기 감지 시스템 알림 또는 메시지에 대한 즉각적인 핸즈프리 액세스를 제공하는 아울 비전도 선보인다. AR 안경 기술의 통합은 담당관의 시야에 시각화된 데이터와 알림을 제공하여 보안 담당관의 업무를 향상한다.

새로운 증강 현실(AR)은 포괄적인 은닉 무기 감지 시스템의 일부로 철 및 비철 품목을 모두 모니터링하는 아테나 보안의 특허받은 AI 기반 제어 대시보드 및 X선 기술 내에 완전히 통합된 추가 보안 계층 역할을 한다.

아테나 시큐리티의 CTO 크리스 시아바라(Chris Ciabarra)는 “확장 가능한 무기 감지의 미래는 가상화”라며 “보안 중심 AI 솔루션과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하여 조직이 운영 예산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고 필요한 수준의 무기 감지 보안을 제공하도록 도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