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부문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정교해지면서, 정부와 교육기관은 민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신뢰성 높은 접근 관리 체계를 요구받고 있다. 이에 따라 비밀번호, 권한 계정, 원격 접근 등 핵심 자산을 보호하는 고도화된 보안 솔루션 도입이 시급해지고 있다.
사이버 보안 솔루션 기업 키퍼 시큐리티(Keeper Security, 이하 키퍼)와 공공 부문 IT 솔루션 전문 유통업체 이믹스그룹(immixGroup)과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연방, 주, 지방 정부 기관과 고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키퍼의 권한 접근 관리(KeeperPAM) 및 비밀번호 관리 기능을 확산할 방침이다.

키퍼PAM의 통합 보안 기능 및 규정 준수 역량
키퍼PAM은 제로 트러스트 및 제로 지식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기반 보안 플랫폼으로, 권한 계정·비밀번호·비밀 정보·원격 세션을 통합 관리한다. 해당 솔루션은 세션 모니터링, 규정 준수 보고, 고급 원격 브라우저 격리 등의 기능을 통해 자격 증명 기반 침해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줄인다. 또한 최소 권한 원칙을 구현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감사 추적 기능을 제공하여 엄격한 보안 표준에 맞춘 접근 제어를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은 FedRAMP, FISMA 등 미국 연방 사이버 보안 기준 준수에 필수적인 요소로, 키퍼는 이믹스그룹의 유통 채널을 통해 이를 정부 기관과 교육기관에 쉽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은 규제 요구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보안 체계를 현대화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공공 부문 조직이 직면한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키퍼의 글로벌 채널 계정 관리 이사 스콧 엉거 (Scott Unger)는 "공공 부문에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키퍼PAM은 기관에 필요한 보안성과 투명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력의 목적은 단순한 보안 도구 공급을 넘어, 공공 부문의 전반적인 보안 태세를 강화하고, 접근 관리 복잡성을 줄이며, 디지털 환경에서의 위협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있다. 향후 두 기업은 협력 범위를 확장하며, 더욱 다양한 규제 요건과 기관 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보안 도입 전략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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