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에지 AI,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지코어(Gcore)가 고성능 컴퓨팅 및 AI 인프라 전문 기업 노던데이터그룹(Northern Data Group)과 AI 추론 가속화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글로벌 기업고객 및 AI 모델 개발자를 위한 AI 서비스 및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을 공동 제공한다. 특히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IDN)’를 공동 구축해 노던데이터그룹의 액체 냉각 GPU 인프라와 지코어의 소프트웨어∙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해 초저지연∙고성능 AI 추론 환경을 구현한다.  

IDN은 180개 이상의 글로벌 PoP(point of presence)와 200Tbps 이상의 초고속 네트워크 대역폭, 1만 4천개 이상의 피어링(Peering)파트너를 기반으로 한 최점단 분산형 AI 네트워크로, 에지 환경에서 AI 워크로드를 초저지연 및 보안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다.  

양사가 함께 구축한 IDN은 지코어의 ‘에브리웨어 인퍼런스(Everywhere Inference)’ 플랫폼과 노던데이터그룹의 고밀도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손쉽게 AI 모델을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오픈소스 및 커스텀 AI 모델의 배포를 모두 지원하며, 관리형 쿠버네티스와 AI 모델 라이브러리를 포함한 풀스택 AI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은 원하는 속도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수준으로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노던데이터그룹 아루시 틸라이나탄(Aroosh Thillainathan)창립자 겸 CEO는 “노던데이터그룹의 고성능 컴퓨팅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문성과 지코어의 소프트웨어 혁신 및 엔지니어링 전문성이 결합돼 전 세계 분산형 컴퓨팅 환경에 기반한 AI 인프라 구축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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