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5일, '2025년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컨설턴트 1차 경력자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한국의 디지털정부 모델을 전 세계에 확산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디지털정부와 인공지능 분야의 경력자 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디지털정부,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ICT), 국제개발협력, 컨설팅 등 총 4개 분야 28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디지털정부 추진 전략, 해외진출 사례, 정보보호 등을 학습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무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국제개발협력 이론 및 컨설팅 방법론을 통해 공공분야 과제기획 역량을 높였다.
행정안전부는 수료자들이 곧바로 해외진출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신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후속지원과 네트워킹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2차 경력자 교육과정'을 개설해 추가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이번 교육으로 양성된 인력들이 한국형 디지털정부 성공 사례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며,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강화해 전문 컨설턴트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배성철 기자
epsilondelta@gttkorea.com
관련기사
- 과기정통부, 2025년도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 확정...6조 3214억 원 투자
- 전략적 채용 효과 높은 '반자율 AI 에이전트'
- 태블로, 전공 맞춤형 교육으로 데이터 인재 양성 가속화
- 베스핀글로벌, K-디지털 트레이닝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선정
- 한국디지털인증협회, ‘2025 블록체인 AI 해커톤’ 주최…창업 지원금 10억원 기회
- 공공 정보 시스템 강화에 민·관 힘모은다
- 과기부-법제처-디플정위, ‘종이 없는 행정’ 시대로 간다
- ‘국가공유데이터 플랫폼’ 사업 착수...범정부 데이터 관리 일원화
- KISA,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
- 행안부, 10개 기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500억원 투입
- AI 기반 ‘보이스피싱 음성탐색 시스템’ 전국 수사기관 도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