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내 법무 및 컴플라이언스 팀은 계약 관리, 요청 처리, 내부 정책 검토 등 복잡한 업무를 다각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특히 다양한 부서로부터 쏟아지는 계약 관련 요청을 일관성 있게 관리하고, 계약 수명주기관리(CLM) 시스템과 연동해 실무를 효율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법무팀에 접수되는 각종 요청을 AI가 먼저 받아서 처리하거나 분류해주는 접수 시스템인 인테이크(intake) 시스템과 계약 작성 플랫폼 간 데이터 연동이 원활하지 않아 중복 입력, 업무 누락, 협업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자동화와 통합 워크플로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AI 기반 법무 업무 관리 플랫폼 기업 코헤소(Coheso)가 자사 AI 기반 법무 프론트도어 및 워크 매니지먼트 플랫폼에 계약 수명주기 관리(CLM) 시스템 연동 기능을 추가한 ‘범용 CLM 커넥터(Universal CLM Connector)’를 공식 발표했다.

법무 요청과 계약 생성 자동 연계로 협업 효율화
이번 통합으로 코헤소의 AI 기반 법무 프론트도어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CLM 시스템으로 자동 연동해 계약 템플릿을 채우고 후속 절차를 자동화할 수 있다. 동시에 해당 계약 관련 데이터는 다시 코헤소의 워크 매니지먼트 모듈로 전달돼 중앙 집중형 업무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법무 요청들을 일관된 방식으로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인테이크 과정에서 수집된 정보가 자동으로 계약 생성 워크플로를 유도할 수 있으며, 중복된 데이터 입력을 제거하고 업무 일관성을 높이일 수 있다. 또한 각 필드는 코헤소 플랫폼과 고객사의 CLM 간에 쉽게 매핑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코헤소 플랫폼은 단순 반복 질문을 회사별 문서 및 정책 기반의 AI 응답으로 자동 처리하고, 복잡한 요청은 우선순위에 따라 수집 및 라우팅한다. 최대 70% 빠른 변호사 응답 시간을 가능하게 하며, 법무 데이터의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
M42 법무 부문 부사장이자 ‘올해의 법률 서비스 혁신가’로 선정된 에피 도워(Effie Dower)는 “코헤소의 AI 기반 법무 프론트도어와 워크 매니지먼트 플랫폼은 반복적인 질문을 대신 처리할 뿐 아니라, 복잡한 요청의 정보 수집과 할당까지 지원해준다. 다양한 툴과 통합된 중앙화된 환경에서의 협업은 효율성과 가시성을 높였고, 결과적으로 법무팀의 회사 내 영향력을 키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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