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AI 분야는 고성능 이미징 기술과 빠른 제품 개발 주기를 동시에 요구받고 있다. 특히 카메라 영상 품질 튜닝은 통상 몇 달이 소요되는 복잡한 수작업 중심의 프로세스로, 개발 효율성과 상용화 속도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다.
AI 기반 자동화 영상 튜닝 솔루션 기업 에메트라(Emmetra)가 반도체 설계·제조 기업 르네사스(Renesas)와 협력해 AI 자동화 기반 영상 품질 최적화 에이전틱 AI ‘오토아이큐닷에이아이(AUTOIQ.ai)’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 튜닝 기간 수개월에서 수일로
오토아이큐닷에이아이는 르네사스의 반도체 하드웨어와 에메트라의 AI 영상 품질 튜닝 기술이 결합된 영상 품질 조정 과정 자동화 솔루션이다. 다양한 영상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되며, 기존에는 수개월이 소요되던 영상 품질 튜닝 시간을 단 몇 일로 단축한다.

오토아이큐닷에이아이는 르네사스의 RZ/V2L MPU에서 지원된다. RZ/V2L은 비전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범용 고성능 마이크로프로세서(MPU)로, 1.2GHz 듀얼코어 Arm Cortex-A55 CPU, 3D 그래픽, 비디오 코덱 엔진, 전용 평가 키트(RZ/V2L-EVKIT)를 갖추고 있다.
오토아이큐닷에이아이를 통합하면 르네사스의 중소형 고객사들도 고성능 이미지 품질 확보, 제품 출시 기간 단축, 전반적인 개발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에메트라 현재 RZ/V2L에 최적화되어 있는 오토아이큐닷에이아이를 향후 RZ/V 시리즈 전반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OEM 및 ODM 고객들이 AI 기반 영상 기술을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에메트라 라데쉬 바트(Radhesh Bhat)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오토아이큐닷에이아이의 통합은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고 자동화해 르네사스 고객이 비전 AI 솔루션의 잠재력을 쉽게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라며 “이를 통해 우수한 이미지 품질을 확보하고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딥러닝 기반 AI 영상 업스케일링 솔루션...속도 80%↑CPU 부하 60%↓
- AI 비디오 업스케일링, 초고해상도 AI 비디오 처리 속도 최대 80%↑
- AI 기반 초저지연 자막 기술…실시간 자막 지연 최소화·고객 참여 향상
- 'AI기반 프레임 생성·영상 품질' 개선된 SW '아드레날린 에디션' 업데이트
- 마이크로소프트, AI 에이전트 기반 개방형 웹 생태계 확산 선언
- 중소기업용 경제성·확장성 높은 ‘에이전틱 AI’...AI 자동화 기술 대중화 가속
- 레드햇-구글클라우드, 기업용 AI 추론 성능 향상 및 에이전틱 AI 기술 협력 확대
- AI 모델 구조 최적화로 고속 영상 3배 향상한 ‘비디오 인핸서’
- AI 아바타로 바꾸는 제품 마케팅...촬영 없이도 영상 콘텐츠 완성
- 멀티모델 기반 AI 스튜디오, 시각 콘텐츠 제작의 자동화로 생산성·창의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