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동화 기술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잡고 있지만, 높은 구축 비용과 인프라 요구로 인해 중소기업에게는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다. 반복적이고 필수적인 업무에서 효율을 확보하고자 하는 수요는 높지만, 기술 적용의 현실적 제약은 명확하다.

디지털 솔루션 및 IT 서비스 전문 기업 클라리온 테크놀로지스(Clarion Technologies)가 기업 전용 AI 자동화 솔루션인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솔루션은 고비용 AI 인프라 없이도 중소기업과 대기업 모두가 AI 기술을 손쉽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중소기업용 에이전틱 AI...최대 90%의 운영 비용 절감과 높은 업무 효율성 

에이전틱 AI는 문서 처리, 데이터 입력, 규정 준수 관리 등 반복적이고 필수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셀프서비스형 AI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최대 90%의 운영 비용 절감과 높은 업무 효율성을 제공하며, 기존의 복잡한 AI 시스템과 달리 빠른 구축과 쉬운 확장을 지원한다.

클라리온은 에이전틱 AI를 통해 사용자가 30일 이내에 도입을 완료하고 실 운영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ERP, CRM 등 다양한 기존 비즈니스 시스템과 연동되며, 성장 단계에 맞춘 유연한 요금 체계로 초기 투자 부담을 낮췄다.

보안과 규정 준수 측면에서도 설계가 강화되었다.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및 업계 표준을 준수하는 보안 구조를 갖추고 있어, 금융·의료·법률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산업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자동화 환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산업에서 비용 절감과 효율성 입증

에이전틱 AI는 보험, 핀테크, 의료, 법률,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보험 업계에서는 정책 검토 시간 85% 단축, 핀테크 분야에서는 의사결정 속도 90% 향상, 의료 현장에서는 자격 검증 자동화로 진료 집중도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법률 분야에서는 문서 검토 속도 향상으로 법률 보조원의 업무 시간이 절약되었고,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주문 처리와 고객 응대 자동화로 응답 시간과 비용이 모두 절감되었다. 이처럼 산업 전반에서의 사례는 에이전틱 AI의 범용성과 실효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클라리온 테크놀로지스의 CEO 안쿠르 아가왈(Ankur Agarwal)은 “AI는 오랫동안 대기업만의 영역으로 여겨졌지만, 우리는 이를 깨뜨리고자 했다”며, “에이전틱 AI는 중소기업도 AI 자동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이라고 말했다.

클라리온은 향후 에이전틱 AI의 기술 고도화와 함께, 보다 많은 기업이 AI 기반 운영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클라리온은 이를 통해 스마트한 자율 시스템과 인간의 협업이 공존하는 ‘에이전트식(Agentic)’ 비즈니스 환경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