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제품 환경에서 사용자 경험(UX) 테스트는 제품 성공의 핵심 요소다. 하지만 복잡한 사용 방식, 수동적 분석, 과도한 비용 구조 등으로 제품 개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AI 기반 통합 리서치 플랫폼 기업 퓨얼 사이클(Fuel Cycle)이 AI 기반 UX 테스트 플랫폼 ‘FC UX’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FC UX는 AI 네이티브 분석(AI-native Analysis) 기능으로 실시간 요약 및 즉각적인 하이라이트 도출이 가능하며, ‘AI에게 묻기(ask AI)’ 기능으로 기존 UX 리서치 과정에서 발생하던 수동적인 비디오 분석 작업을 생략할 수 있다.

또한, 크로스 디바이스 테스트(Cross-device Testing) 기능은 데스크톱, iOS,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사용자의 실제 행동을 전체 화면 녹화 방식으로 포착해 다기기 환경에서도 일관된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사용 기반 가격 정책(Usage-based Pricing)을 채택해 플랫폼에 등록된 사용자 계정 수 제한 없이 사용량에 따라 비용이 부과된다.

퓨얼 사이클의 ‘FC UX’ 화면
퓨얼 사이클의 ‘FC UX’ 화면

한편, FC UX는 사내 제품팀뿐 아니라 외부 에이전시를 위한 도구로도 적합하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빠른 분석 속도, 유연한 가격 구조로 고품질의 UX 인사이트를 전통적인 시간·비용 부담 없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스타트업 대상 반복 테스트에서부터 대기업 브랜드의 대규모 UX 조사까지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이처럼 FC UX는 AI를 기반으로 빠른 인사이트 도출과 확장 가능한 리서치를 제공한다. 특히 기업 내 민첩한 제품 개발 환경에 적합한 자동화된 UX 분석 기능은 다양한 산업에서 UX 리서치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퓨얼 사이클 에란 길라드(Eran Gilad) CEO는 “게트큐리어스는 기존 UX 리서치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출범한 기업이며, 퓨얼 사이클과 함께라면 이러한 혁신이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며, “우리는 단순한 기술 확장이 아니라, 엔터프라이즈가 사용자와 연결되는 방식 자체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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