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이 글로벌화됨에 따라, 여행지나 통신이 불안정한 지역에서도 원활한 언어 소통을 지원하는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연결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정확한 번역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AI 번역 기술 선도 기업 타임케틀(Timekettle)은 매우 빠른 응답속도의 오프라인 번역기 ‘T1 AI 번역기’를 공식 발표했다. 이 기기는 AI 에지(edge) 모델과 글로벌 셀룰러 데이터 기능을 결합하여 전 세계 어디서나 실시간 번역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AI 에지 기반 번역, 실시간 오프라인 처리 지원
타임케틀의 T1 AI 번역기는 중앙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AI 에지 모델을 채택했다. 이로 인해 온라인 연결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높은 정확도의 번역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기기는 90%에 달하는 오프라인 번역 정확도를 갖추었으며, 이는 기존 오프라인 시스템 대비 약 30% 향상된 수준이다.
스마트 네트워크 감지 기술이 탑재되어, 사용자 위치나 연결 환경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할 수 있다. 덕분에 산, 정글, 바다와 같은 외부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번역을 보장한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2배 이상 많은 31쌍의 오프라인 언어 패키지를 기본 내장해 사용자가 인터넷 연결 없이도 39개 언어 간 정확한 실시간 번역을 경험할 수 있다.
응답 속도 0.2초로 긴 문장도 끊김 없이, 휴대성과 네트워크 자율성 높아 여행에 최적
T1 AI 번역기는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빠른 반응성을 지원한다. 번역 응답 속도는 단 0.2초에 불과하며, 이는 업계 평균보다 3배 빠르다. 네트워크 환경이 불안정한 지역에서는 평균보다 최대 200%까지 성능이 향상된다. 이러한 기술적 성능은 T1이 기존 번역기와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번역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T1 AI 번역기는 115g의 가벼운 무게와 4인치 HD 화면을 갖춘 소형 기기로, 어떤 가방에도 휴대가 가능하다. 셀룰러 데이터 자동 라우팅 기능을 탑재해 SIM 카드 교체 없이 150개 이상 국가에서 자동 연결이 가능하다. 2년간 제공되는 글로벌 데이터 커버리지로 사용자는 200개 이상의 통신사와 연결되어 언어 번역 외에도 시간대와 환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설계...실생활 친화 기능 강화
4인치 HD 디스플레이는 540×1080P 해상도와 반응형 터치 기능을 갖추어 사용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인다. 배터리 성능은 연속 사용 시 3~4시간, 대기 상태에서는 최대 7일까지 유지돼 장거리 여행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기능적으로는 사진 번역, 음성 청취 번역, 실시간 채팅 번역, 가로 모드 텍스트 표시 등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번역 방식을 제공한다. 800만 화소 카메라와 고성능 OCR 엔진은 문서, 간판, 이미지 등 시각 자료에 대한 즉각적 번역을 지원한다.
T1 AI 번역기는 단일 기기 내에서 음성, 텍스트, 이미지 번역 등 다양한 번역 기능을 지원하며, 실시간 녹음 기반의 자동화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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