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기업은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스토어 운영자는 각국 언어로 상품 설명 및 마케팅 콘텐츠를 작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비용 부담과 언어 품질 문제는 글로벌 진출을 가로막는 주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커머스 솔루션 전문기업 노우밴드(Knowband)가 AI 콘텐츠 생성 및 번역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오픈소스 이커머스 플랫폼 프레스타샵(Prestashop)을 비롯해 향후 오픈카트(Opencart), 마젠토(Magento) 2, 우커머스(Woocommerce)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활용해 이커머스 스토어에 필요한 상품명 및 설명, 메타태그 및 카테고리 제목, 프로모션 메시지, 브랜드 소개와 같은 필수 콘텐츠를 자동으로 작성한다. 기존 콘텐츠의 반복적 활용이 아닌, 검색 엔진에 최적화(SEO)된 콘텐츠를 생성한다.

또한, 콘텐츠를 영어뿐 아니라 다국어로 자동 번역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최적화된 언어 경험을 제공하면서 검색 엔진에서의 노출 기회도 확대할 수 있다. 특히, 프레스타샵용 챗GPT AI 콘텐츠 생성 및 번역 모듈과 제미나이(Gemini) AI 모듈을 활용한 고품질 번역 기능을 지원한다.

콘텐츠 생성 및 번역 기능 외에도, AI 기반 추천 엔진은 고객의 검색 및 구매 이력을 분석해, 선호할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실시간 추천하고, AI 챗봇은 고객 문의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업은 콘텐츠 생성과 번역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일관성 있는 브랜드 메시지를 유지해 브랜드 신뢰를 높여 글로벌 진출 장벽을 낮추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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