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머신 비전 분야 글로벌 기술 기업 코그넥스코퍼레이션(Cognex Corporation)이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AI 기반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확장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원비전(OneVision)’을 정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원비전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단계별 워크플로로 기술 숙련도에 관계 없이 설정 시간을 수 개월에서 수 분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추가 하드웨어가 필요 없어 초기 비용을 절감 하고 투자 수익률(ROI)을 극대화한다.

협업도 강화한다. 원비전은 도구, 데이터, 워크플로를 한 곳에 모아 협업을 간소화하고, 공유 작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여러장치, 생산라인, 현장에 배포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중앙 집중식 개발과 현장 맞춤형 설정을 결합해 표준화를 유지하면서도 사이트별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머신 비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AI 도입을 가속화하며, 복잡한 비전 작업을 더 빠르고 신뢰성 있게 대규모로 해결할 수 있다.
원비전은 현재 일부 고객이 인-사이트(In-Sight) 3800 및 8900 비전 시스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2026년 초 다른 제품에서도 원비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할 예정이다.
코그넥스 칼 거스트(Carl Gerst) 비전 및 ID 제품 총괄 부사장은 “원비전은 AI 기술과 고객 경험을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라며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 과정을 간소화해 고객이 더 빠르게 대응하고 효율적으로 확장하며 자동화 투자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