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프라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네트워크 자산 관리의 자동화와 보안 요구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IP 주소는 클라우드 서비스, 에지 컴퓨팅, 5G 네트워크 등 다양한 기술이 혼합되는 현대 인프라 환경에서 더 이상 단순한 식별 수단이 아니라 전략적 자산으로 간주되고 있다. 기존의 수동적 IP 주소 관리는 운영 리스크와 비효율성을 유발해 왔으며, 기업은 보다 지능적이고 통합된 관리 수단을 필요로 하고 있다.
연결 기반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 제공기업 커넥트베이스(Connectbase)가 자사의 주력 애플리케이션 ‘서킷 인벤토리 매니저(Circuit Inventory Manager, 이하 CIM)’ 내에 완전히 통합된 IP 주소 관리 (IPAM) 모듈을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IPAM 모듈은 기업 고객이 네트워크 인벤토리 내에서 IP 주소를 효율적으로 중앙 집중화해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앙 집중화와 자동화 지원
커넥트베이스의 IPAM 모듈은 IP 주소에 대한 전방위적인 가시성과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 가능한 IP 주소, 예약된 주소, 활성 블록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며, 계층적 서브넷 관리 기능을 통해 중첩된 주소 범위를 쉽게 구성하고 추적할 수 있다.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할당에서 회수까지의 워크플로를 자동화해 인적 오류를 줄이고,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RBAC)를 통해 보안성과 거버넌스를 동시에 강화한다.
또한 오픈 API 통합 기능을 통해 외부 프로비저닝 시스템 및 OSS 환경과도 원활히 연동된다. 이를 통해 운영 팀은 IP 충돌을 방지하고 프로비저닝 지연을 줄이며, 규정 준수를 높이는 등 IPAM을 단순한 관리 도구를 넘어 기업의 전략적 자산 관리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CIM과 통합돼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향상
새로운 IPAM 모듈은 CIM의 기존 회로 및 장비 재고 계층과 밀접하게 통합돼, 모든 IP 주소를 물리적 장치, 가상 회로, 고객 서비스에 매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네트워크 전반의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보하고, 보다 정밀한 계획과 운영이 가능해진다.
이번 IPAM 기능은 모든 CIM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기존 고객은 계정팀을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커넥트베이스는 IP 주소 가용성을 인프라 워크플로와 연결해 서비스 시작을 가속화하고, 감사 추적 기능을 통해 규정 준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전체 네트워크 자산과 연결된 TAM 및 IP 사용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은 신규 서비스 가능성과 확장 기회를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커넥트베이스는 고객이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다 전략적으로 운영하고 디지털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트레이 윌리스(Tray Willi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IP 주소는 더 이상 단순한 운영 자산이 아니라 네트워크 계획과 수익 전략에 필수적인 비즈니스 핵심 요소다.”라며, “이번 IPAM 모듈은 확장 가능한 인프라 관리에 필요한 가시성과 제어, 자동화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안전한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웹 브라우저 기반 ZTNA 플랫폼...VPN 대체 보안 솔루션
- “AI 기반 실시간 데이터 프로비저닝 기술, 기업 데이터 활용 혁신”
- ‘AI 기반 ID 및 액세스 관리 솔루션’...기업 디지털 ID ‘보안성·생산성’ 향상
- AI 시대를 주도할 기업 필수 ‘데이터 활용 및 보안 솔루션’
- ‘쿠버네티스 네트워크 및 보안’ 통합 단일 플랫폼...트래픽 단순화·보안성과 운영효율 향상
- 에릭슨-슈퍼마이크로, 에지 AI 확대하는 5G 통합 인프라 협력
- 수익 올리는 효율적인 AI 통합 재고관리 전략 7가지
- 제로 트러스트 기반 ‘특권 접근 관리 PAM’, 기업 보안 강화 핵심으로 부상
- AI 에이전트 자율 인프라 플랫폼, IT 생산성↑운영비용↓
- 실시간 권한 접근 이벤트 스트리밍으로 침해 탐지 속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