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의 하이브리드·원격 근무 환경이 확산되며, VPN과 씬 클라이언트 기반 원격 접속 구조의 복잡성과 보안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외부 인력 및 계약직 근무자의 증가로 인해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잡한 인프라 없이도 브라우저만으로 안전한 원격 액세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량화된 보안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보안 브라우저 기반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디펜스엑스(DefensX)는 모든 브라우저를 VPN 및 씬 클라이언트를 대체하는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ero Trust Network Access, 이하 ZTNA) 솔루션을 공식 출시했다.
디펜스엑스는 이 기술을 통해 관리형 및 비관리형 기기 환경 모두에서 기업 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접근을 제공하며, 원격 근무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과 성능을 동시에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모든 브라우저를 보안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ZTNA 기술
이번에 발표된 신제품은 프리미엄+(Premium+)라는 이름의 새로운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된다. 프리미엄+는 모든 브라우저를 고성능 보안 원격 액세스 플랫폼으로 전환하며,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기반 기업 애플리케이션 접근을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VPN이나 전용 씬 클라이언트를 설치하지 않아도 브라우저만으로 엔터프라이즈급 ZTNA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 솔루션은 피싱 공격, 신원 도용, 데이터 유출, 웹 기반 위협 등 최신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내장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 및 디바이스의 제어 상태와 관계없이 보안 수준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브라우저 기반의 접근 방식은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제로 트러스트 보안 원칙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며, 모든 규모의 조직에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라이선스는 디펜스엑스의 유통사, MSP(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리셀러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제공된다. 해당 제품은 믹스 앤 매치 방식의 라이선스 구성을 지원하며, 다양한 구축 환경의 니즈에 맞게 조정이 가능하다. 기업은 디펜스엑스의 직관적인 관리 콘솔을 활용해 보안 정책을 설정하고, 다양한 사용자 그룹에 맞는 액세스를 손쉽게 프로비저닝할 수 있다.
디펜스엑스의 CEO 오스만 에르칸(Osman Erkan)은 “ZTNA 브라우저는 비용 효율적인 현대 업무 환경을 위한 중요한 진전을 제공한다.”라며 “관리형 및 비관리형 기기를 사용하는 인력에게 진정으로 안전한 원격 접속을 제공하며, 모든 브라우저를 공통 보안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AI 위협과 클라우드 리스크 대응 최적 전략, SECaaS 통합 보안”
- 급변하는 IT 인프라 환경, 최적의 네트워크·보안 통합 전략 ‘HPE 아루바 네트워킹 SASE’
- 제로 트러스트 보안 확장과 폐쇄망 클라우드 관리로 통합 클라우드 보안 강화
- MSP 서비스 확장성·수익성 높이는 ‘차세대 통합 보안 플랫폼’
- ZTNA 기반 ‘클라우드 보안 에지’...MSP 보안 강화 및 CX 향상
- ZTNA와 SD-WAN 강화한 네트워크 통합 보안 솔루션 '안랩 XTG' 출시
- “SD-WAN 매출 회복으로 SASE 시장 14% 성장”
- “AI와 클라우드 시대, SASE로 보안 문제 해결”
- AI 기반 턴키 SecOps 플랫폼 ‘포티애널라이저’, SMB용 대거 업데이트 발표
- 엔비디아 DPU·AI 기반 제로 트러스트 지원 ‘산업용 사이버 보안 플랫폼’
- 강력 보안 액세스 관리 플랫폼...OT 환경 중요 자산 보호·규제 준수·팀간 협력 강화
- 네트워크 운영 안정성·자동화 강화하는 ‘IP 주소 관리 기술’
- 단일 브라우저에서 무제한 멀티태스킹 구현하는 SaaS UI 프레임워크
- 클라우드·원격근무 확산, 최우선 보안 전략 ZTNA...연평균 25.5% 폭발적 성장
- 생성AI 라이선스 사용률·비용 실시간 가시화...과소·과다·비인가까지 자동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