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및 데이터 기반 경쟁이 심화되며, 기업은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효율적인 인프라 환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방대한 데이터 흐름을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기존 방식은 복잡성과 비효율성을 야기하며, 클라우드 기반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는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최근 공개한 데이터 이동 서비스 ‘오픈플로우(Openflow)’의 국내 유일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Snowflake Summit 2025’를 통해 오픈플로우를 발표했다.

오픈플로우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는 물론, 배치 데이터와 실시간 스트리밍 데이터까지 손쉽게 연결하고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이동과 통합 과정을 단순화하면서도 보안과 거버넌스를 유지하고, AI 분석 및 모델 학습에 적합한 데이터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오픈플로우를 기반으로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전반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유연하게 연결해 기업의 AI 분석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 게임, 제조,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아키텍처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활용 속도와 효율성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메가존클라우드는 스노우플레이크 솔루션에 특화된 전문 인력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오픈플로우 도입부터 통합 운영 최적화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인프라 관리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크리스 차일드(Chris Child)는 “오픈플로우는 무제한에 가까운 연결성과 AI 대응 성능, 그리고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확장성을 결합한 솔루션”이라며,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해 한국 기업들이 데이터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황인철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오픈플로우는 데이터 인프라를 더욱 유기적으로 연결해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노우플레이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이 AI 기반 데이터 환경을 빠르고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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