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대원씨티에스(대표 하성원, 이상호, 김보경)가 엔터프라이즈 AI 글로벌 기업 SS&C 블루프리즘이 주관하는 ‘커스터머 엑설런스 어워즈(Customer Excellence Awards, 이하 ‘CEA’) 2025’에서 혁신 우수상(Innovation Brilliance Award)를 수상하며, 아태 지역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원씨티에스가 CEA에서 블루프리즘 혁신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원씨티에스가 CEA에서 블루프리즘 혁신 우수상을 수상했다.

AI와 자동화를 도입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룬 글로벌 고객을 선정해 시상하는 CEA는 올해 7개 카테고리에서 총 28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각 부문은 글로벌 수상자 1인과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APAC(아시아태평양), AMERICAS(북미, 중남미)의 지역별 수상자 3인을 별도로 선정한다.

대원씨티에스가 수상한 혁신 우수상은 생성AI, 자연어 처리(NLP), 머신러닝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구현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대원씨티에스는 전 세계 30여 개의 해외 벤더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종의 수입 통관 문서(5~12종)를 처리하던 복잡한 프로세스를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지능형 문서 처리(IDP), 생성AI 기술을 결합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대체했다.

이 시스템은 통관비, 창고료, 관세, 부가세 등 수입 원가 산정에 필요한 12개 비용 항목을 자동으로 추출 및 분류하고, 담당자의 수동 입력 업무를 검수 중심의 업무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데이터 정확도와 업무 속도 측면에서도 업계 평균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원씨티에스 AI시스템운영팀 관계자는 “수입업무 자동화라는 고도화된 문제를 창의적 기술 접목으로 해결한 경험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AI가 함께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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