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의 고해상도화, 게임의 대형화, AI와 데이터 분석 수요 증가 등 고성능 컴퓨팅 환경이 확대되면서,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저장장치의 성능 향상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빠른 데이터 접근성과 고속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SSD 기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IT기기 수입 및 유통 전문기업 대원씨티에스(대표 김보경·이상호·하성원)가 마이크론 크루셜(Crucial)의 최신 SSD 제품인 ‘크루셜 P510 Gen5 NVMe SSD’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루셜 P510은 M.2 2280 폼팩터 기반의 단면(single-sided) 구조를 채택해 얇은 폼팩터에서도 고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PCIe 5.0 NVMe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하며, 하위 호환이 가능해 PCIe 4.0 이하 시스템에서도 구동된다. 1TB 모델은 최대 1만1000MB/s의 순차 읽기 속도와 9500MB/s의 쓰기 속도를, 2TB 모델은 1만MB/s 읽기와 8700MB/s 쓰기를 지원해 게임이나 대용량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 즉각적인 반응을 보장한다.

마이크론 크루셜 p510은 M.2 2280 폼팩터의 단면 디자인으로, PCIe Gen5 환경에서 구동시 1TB 모델은 최대 1만1000MB/s의 순차 읽기 속도와 9500MB/s의 순차 쓰기 속도를 구현한다. 
마이크론 크루셜 p510은 M.2 2280 폼팩터의 단면 디자인으로, PCIe Gen5 환경에서 구동시 1TB 모델은 최대 1만1000MB/s의 순차 읽기 속도와 9500MB/s의 순차 쓰기 속도를 구현한다. 

이 제품은 다이렉트스토리지(DirectStorage) API와 결합해 AAA급 고사양 게임에서 텍스처 로딩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4K 영상 편집, 이미지 렌더링,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고부하 작업에서도 1.5M IOPS 수준의 4KB 랜덤 읽기·쓰기 성능으로 우수한 응답성을 제공한다. 특히 크리에이터는 타임라인 반영 속도가 개선되며, 기업 사용자는 데이터 쿼리 및 복합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발열 제어와 전력 효율성 동시 확보

크루셜 P510은 열 제어 기능과 전력 효율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됐다. 히트싱크 탑재 모델은 구리 코팅 라벨과 전용 방열판을 적용해 데스크톱 및 PlayStation5 콘솔 환경에서 발생하는 고온을 빠르게 분산한다. 히트싱크 미탑재 모델은 슬림 노트북이나 소형 PC에 적합한 설치 편의성을 제공한다. 전력 소모는 이전 세대 Gen5 SSD 대비 최대 25% 낮아져 장시간 작업 시에도 안정성과 배터리 수명이 향상된다.

또한 마이크론의 기술력은 제품의 내구성과 품질에서 입증된다. 1TB 모델은 총 600TBW, 2TB 모델은 1200TBW의 기록 가능 용량을 보장하며, 결함 발생 시 5년 제한 보증이 제공된다. 사용자 편의 향상을 위한 ‘Crucial Storage Executive’ 소프트웨어도 지원돼 펌웨어 업데이트, 성능 최적화, 보안 삭제(Secure Erase) 등의 기능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대원씨티에스 남혁민 본부장은 “크루셜 P510 SSD는 단순한 속도를 넘어 사용자의 작업 환경 전반에 실질적인 효율과 만족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게이머,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사용자 모두에게 최적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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