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프라 공급업체인 대원씨티에스가 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사업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지난해 말 엔터프라이즈 부문 조직을 AIX 사업팀, AI DC 사업팀, 스마트컨버전스 사업팀, 컨설팅&기술지원팀으로 재편한 대원씨티에스는, 이들 부문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고객 요구에 발맞추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대원씨티에스는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전문위원 출신이자 글로벌 IT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 시스코, 파운드리 네트웍스에서 경력을 쌓은 최귀남 대표를 영입했다. 최 대표는 “AI 관련 솔루션 역량과 시너지 활성화를 통해 올해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52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대원씨티에스의 AI 기반 데이터센터 사업은 아태지역의 데이터센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겨냥하고 있다. 각 기업의 AI 도입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클라우드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대규모 투자 유치를 기대하며 지자체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유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빌딩 등을 아우르는 스마트 컨버전스 사업도 강화된다. 이 사업은 AI, IoT, 회선, 인프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결합해 진행되며, 대원씨티에스는 이를 통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대원씨티에스는 주요 벤더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 및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 한편, 새로운 에코 파트너사를 통해 지속적인 영업 기회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번 조직 개편과 사업 강화는 대원씨티에스가 AI 에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 중요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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