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환경이 기술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AI와 데이터 중심의 커머스 플랫폼이 확산되면서 소비자는 발견·추천·소통 등 전 과정에서 거래 이상의 몰입형 경험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커머스 미디어 기업 크리테오(Criteo)가 차세대 커머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공식 발표하고, 신규 슬로건 ‘커머스에 대한 진심을 담아(For the Love of Commerce)’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서적 연결 강조한 브랜드 슬로건
크리테오는 지난 20년간 브랜드와 리테일러, 에이전시, 매체사, 소비자를 AI 기반 광고 솔루션으로 연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커머스의 본질을 ‘사람 간의 의미 있는 연결’로 재정의했다.
이번에 공개된 슬로건은 단순한 구매 과정에 그치지 않고, 커머스를 통해 감정적 유대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기업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이 슬로건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기술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파트너와 함께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고도화하겠다는 방향성도 담고 있다.

AI와 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커머스 경험 선도
크리테오의 자체 글로벌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의 76%가 온라인 쇼핑에서 ‘놀라움이나 즐거움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커머스가 기능적 효율성을 넘어, 감성적 몰입과 발견의 경험을 제공해야 함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크리테오는 AI 기술, 커머스 데이터 접근성, 생태계 통합력을 기반으로, 정교한 데이터 기반 커머스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광고 기술을 넘어, 소비자 여정을 총체적으로 지원하는 ‘커머스 경험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 캠페인은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더마케팅프랙티스(The Marketing Practice)와 협업해 기획됐으며, 크리테오가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개방성’, ‘협업’, ‘영향력’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 위에 구축됐다. 크리테오는 신규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칸 국제광고제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행사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전파했으며, 해당 캠페인은 오는 2025년까지 런던, 뉴욕, 도쿄, 서울 등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크리테오 브렌든 맥카시(Brendan McCarthy)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제 커머스 경험은 제품이나 서비스 구매에 사용하는 도구부터 소비자의 발견 여정을 안내하는 크리에이티브에 이르기까지 전적으로 AI에 의해 재정의되고 있다.”라며 “크리테오는 AI 기반 커머스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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