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산업은 급속도로 고도화된 AI 기술 기반으로 커머스 성과 중심의 마케팅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브랜드와 광고 에이전시는 광고 효율과 고객 전환율 향상을 목표로 AI 기반 광고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한 협력 모델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커머스 미디어 기업 크리테오(Criteo)가 광고대행사 HSAD와 AI 기반 광고 솔루션을 활용한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크리테오와 HSAD의 업무 협약식 사진
크리테오와 HSAD의 업무 협약식 사진

이번 협력은 양사가 디지털 전환 시대의 경쟁 심화 속에서 혁신과 협업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커머스 마케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커머스 그로스’ 기반 애드테크 공동 이니셔티브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크리테오의 대표 솔루션 ‘커머스 그로스(Commerce Growth)’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이니셔티브를 계획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최신 애드테크 솔루션에 대한 우선 접근 ▲크리에이티브 및 기술 지원 ▲정교한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제공 등을 포함한다. 이는 고객 여정 전반에서 제품과 브랜드 간 연결을 강화하고, 전환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전 세계 1만 7천개 이상의 광고주가 사용 중인 글로벌 커머스 광고 솔루션 커머스 그로스 플랫폼은 오픈 인터넷 환경에서 고객 확보 및 유지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며, AI로 입찰, 예산, 광고 소재를 자동으로 최적화해 광고 성과를 향상한다. 광고주는 관련성 높은 타겟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도달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크리테오 마이클 코마신스키(Michael Komasinski) CEO는 “크리테오는 전 세계 다양한 마케터, 리테일러, 퍼블리셔와 함께 축적한 2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커머스 미디어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AI 기술이 주도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이번 HSAD와의 파트너십은 한국 광고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