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이 생성AI를 넘어 인간 중심의 범용 인공지능(AGI)으로 진화함에 따라, 기술 기업들은 새로운 설계 철학과 상호작용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AI가 인간 사회와 더욱 긴밀히 연결되기 위해서는 기능 중심의 구현을 넘어서, 시각적 공감, 윤리적 정체성, 신뢰 구축을 모두 고려한 설계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몰입형 디자인과 적응형 인터페이스를 강조하는 차세대 AGI 기반 시스템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에이전틱 인텔리전스 기업 마인드하이브닷에이아이(MindHYVE.ai)가 인간 중심 AGI 전략을 담은 새로운 웹사이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웹사이트는 단순한 기업 소개를 넘어, AGI 기술과 비전, 설계 철학을 담은 인터랙티브 포털로 설계되었다. 몰입형 디자인과 3D 모델링, 시각 기반의 AGI 언어를 통해 사용자의 탐색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에이전트 아키텍처 반영한 몰입형 인터페이스

이 웹사이트는 마인드하이브닷에이아이가 추구하는 탈중앙화 AGI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모션 반응형 내비게이션과 개념 중심의 모듈, 그리고 AGI 고유의 시각 언어를 적용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사용자는 정적인 콘텐츠가 아닌 공간 기반의 탐색을 통해 AGI의 작동 원리와 논리를 체험할 수 있다.

마인드하이브닷에이아이는 이번 웹사이트를 통해 자사 AGI 생태계의 4대 디지털 에이전트 ▲아서(Arthur) ▲카이론(Chiron) ▲저스틴(Justine) ▲아바(Ava)를 3D 렌더링으로 최초 공개했다. 각 에이전트는 특정 기능을 담당하며, 시스템의 핵심 원리를 의인화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지털 에이전트 '아서'
디지털 에이전트 '아서'

아서는 추론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카이론은 지식과 기억을, 저스틴은 가치와 거버넌스를, 아바는 인간 인터페이스 및 협업을 담당한다. 이들은 사이트 전반에 걸쳐 등장하며, 각각의 기능을 설명하는 시각적 내러티브를 제공한다. 

윤리·전략·미래비전 강조

웹사이트는 AGI 설계의 논리적 구조, 윤리적 파라미터, 인류 보편적 목표에 대한 개념 중심의 콘텐츠를 구성했다. 각 섹션은 ‘에이전트가 왜 이렇게 구성되어야 하는가’, ‘어떤 윤리 체계가 적용되었는가’ 등 핵심 질문을 중심으로, 지능 전략 전반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시각적 디자인 또한 기술 철학과 연계돼 있다. 웹사이트의 모든 시각 요소는 다차원적 깊이와 환경 반응형 모션을 기반으로 하며, 마인드하이브의 인간 중심, 글로벌 포용형 AGI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마인드하이브닷에이아이는 이번 웹사이트를 통해 연구자, 정책 입안자, 기술 파트너, 일반 사용자 등 다양한 사용자 그룹에게 자사의 AGI 방향성과 시스템 철학을 투명하게 전달해 AGI의 사회적 수용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인드하이브닷에이아이 빌 파루키(Bill Faruki) CEO는 “디지털 스페셜리스트에 정체성과 형태를 부여해 추상적 개념이 사용자에게 신뢰와 친밀감으로 다가가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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