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화된 AI 코딩 도구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많은 개발자들은 여전히 ‘프롬프트 기반’ 도구와 ‘비주얼 에디터’ 또는 ‘코드 기반’ 개발 환경 사이에서 분절된 경험을 겪고 있다. 이러한 단절은 실제 개발 워크플로의 유연성을 떨어뜨리고, 빠른 반복과 실서비스 배포에 제약이 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프론트엔드 개발자, 프로토타이핑 팀은 ‘속도와 통제’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요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도구를 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실제 배포 가능한 코드 소유권, 백엔드 연결, 플랫폼 종속성 문제 해결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며, 차세대 개발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앱 개발 플랫폼 기업 플러터플로우(FlutterFlow)가  자사 AI 기반 앱 개발 환경 ‘드림플로우(Dreamflow)’의 신규 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AI·비주얼·코드 통합한 트라이 서피스 기반 개발

드림플로우는 AI, 비주얼, 코드 세 가지 개발 환경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트라이 서피스(Tri-Surface)’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개발자가 자유롭게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통합 제공한다. 사용자는 AI 프롬프트를 통해 개발을 시작할 수 있으며, 이후 직관적인 비주얼 에디터를 통해 UI를 구성하거나, 실제 플러터(Flutter) 코드를 직접 수정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 

세 가지 모드는 상호 간 연동되며, 개발자는 중단 없는 전환을 통해 더 빠르고 유연하게 개발할 수 있다.

‘드림플로우’의 개발 화면
‘드림플로우’의 개발 화면

실제 코드 통제와 자산·백엔드 관리 기능 강화

드림플로우는 추상화된 빌더 환경이 아닌, 실제로 실행 가능한 플러터 코드를 생성하고, 이를 사용자에게 완전히 개방한다. 개발자는 생성된 코드를 자유롭게 점검하고 수정할 수 있으며, 코드를 외부로 내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자체적인 에셋 관리자와 백엔드 커넥터 기능을 내장해 개발자들이 파일 자산, 외부 API, 데이터베이스 등을 손쉽게 연결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원클릭 배포 기능을 통해 크로스플랫폼 앱을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런타임이나 벤더 종속 구조 없이, 순수한 플러터 생태계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자신만의 배포 환경이나 운영 모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초기 프로토타이핑부터 대규모 서비스 구축까지 모두 지원하며, 유연한 커스터마이징을 원하는 개발자와 조직에 적합하다.

플러터플로우 아벨 멩게스투(Abel Mengestu) CEO는 “개발의 미래는 더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더 유연하고 지능적이어야 한다. 드림플로우는 프롬프트, 픽셀, 코드 사이의 창의적 루프를 열어주며, 빠른 반복 속도와 코드 통제력을 동시에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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