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검색과 대화형 엔진은 기업의 디지털 정체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최근 생성AI 기술의 확산과 함께 검색 방식이 단순 키워드 검색에서 대화형 질의 응답으로 전환되면서, 기업과 개인 브랜드가 AI 엔진에 정확하게 반영되는 것이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챗GPT,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구글 AI 모드 등 주요 생성AI 엔진은 방대한 데이터 학습을 통해 응답을 제공하지만, 잘못된 데이터나 왜곡된 정보가 포함될 경우 브랜드 이미지 손상, 기회 손실, 잘못된 의사결정 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들에게 AI 학습 모델과 검색 엔진에 정확하고 체계적인 데이터 제공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 플랫폼이 시급해졌다.

디지털 브랜드 전문 기업 칼리큐브(Kalicube)가 제공하는 SaaS 기반 플랫폼 '칼리큐브 프로(Kalicube Pro)의 10년간의 기술 축적과 발전을 마친 최종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플랫폼은 챗GPT,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구글 AI 모드 등 생성AI 엔진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 이 플랫폼은 단순한 검색 엔진 최적화 수준을 넘어, AI 학습 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데이터 제공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그 결과, 생성AI가 답변을 생성하거나 정보를 요약할 때, 브랜드의 핵심 정보를 신뢰할 수 있는 형태로 반영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10년에 걸친 발전 과정과 30억 데이터 포인트 활용

칼리큐브 프로의 개발 과정은 3단계에 걸쳐 진행되었다.

2015년 첫 번째 단계에서는 검색 엔진 결과 페이지(SERP) 최적화에 중점을 두어 브랜드 노출 구조를 개선했다.

2018년 두 번째 단계에서는 구글의 지식 패널 구조를 기반으로 개체(엔터티) 중심 데이터 표현 방식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했다.

2025년 세 번째 단계에서는 이전 단계에서 축적된 전문성을 기반으로, 대화형 AI 엔진과 생성AI 환경에 직접 최적화된 알고리듬을 적용했다.

칼리큐브 프로는 2015년 이후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AI 플랫폼에서 수집된 30억 개 이상의 브랜드 데이터 포인트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이 데이터셋은 AI 모델이 학습하는 데이터를 어떻게 구성하고 해석하는지 분석하여, 이를 역공학 방식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플랫폼은 AI가 혼란 없이 특정 브랜드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구조화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주장–틀–증명 기반의 브랜드 데이터 구조화

칼리큐브 프로는 단순한 데이터 수집 도구가 아닌, 명확한 구조화 접근법을 제공한다. 플랫폼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AI 엔진이 명확히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주장–틀–증명의 세 단계로 이루어진 구조를 활용한다.

주장: 브랜드나 기업이 자신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선언한다.

틀: 선언된 정보를 체계적인 데이터 구조로 만들어 AI가 해석하기 쉽게 제공한다.

증명: 제3자 신뢰 출처를 통해 해당 데이터를 검증해 줌으로써 신뢰성을 확보한다.

이러한 접근은 AI 엔진이 데이터를 단순히 수집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정확한 정보와 신뢰도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결과적으로 AI 엔진에서 생성되는 답변과 검색 결과에서 기업의 디지털 정체성이 왜곡되지 않고 반영된다.

이번 칼리큐브 프로의 공개는 생성AI와 AI 기반 검색 엔진 환경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AI가 답변과 추천을 주도하는 시대에, 잘못된 정보로 인한 기회 손실을 막고 신뢰도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직접 AI 학습 모델에 정확하고 구조화된 데이터를 제공해야 한다.

칼리큐브 프로는 이러한 필요에 대응해 기업이 생성AI 환경에서도 올바른 브랜드 인식과 평판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은 이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의 정확한 인식, 검색 결과의 개선, AI 기반 정보 노출 최적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칼리큐브의 설립자 제이슨 바나드(Jason Barnard)는 “기계가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기회를 잃게 된다. 칼리큐브 프로는 30억 개 데이터 포인트를 바탕으로 AI가 혼란 없이 브랜드를 이해하도록 돕는다.”라며, “구글은 최초의 답변 엔진이었다. AI 시대를 위해 새로운 체계를 만들 필요 없이 기존의 구조를 최적화하면 된다.”고 설명하며, 올바른 데이터 관리가 기업 생존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AI 기반 검색과 대화형 플랫폼이 중심이 되는 환경에서, 기업과 브랜드가 데이터 기반으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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