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인프라가 복잡해지고 멀티클라우드 및 에지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쿠버네티스를 활용한 일관된 애플리케이션 운영 관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금융, 통신, 공공 등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과정에서 플랫폼 독립성, 통합 보안, 비용 최적화 역량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컴퓨팅 환경에 걸쳐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운영할 수 있는 고급 관리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오픈 소스 솔루션 글로벌 기업 수세(SUSE)가 엔터프라이즈용 쿠버네티스 관리 플랫폼 ‘수세 랜처 프라임(SUSE Rancher Prime)’으로 포레스터 웨이브(Forrester Wave) 멀티클라우드 컨테이너 플랫폼 보고서에서 2025년 3분기 리더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평가는 멀티클라우드 컨테이너 플랫폼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에지 환경을 위한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에 집중하거나 AI부터 산업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문화된 사용 사례를 목표로 어떻게 대응하는지 탐구한다.

21개 평가 기준에서 평균 이상 점수 획득

수세 랜처 프라임은 유연한 패키징 구조로 돋보였으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선호하고 맞춤형 구성이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적합한 플랫폼으로 평가됐다.

수세는 서버리스, 데브옵스(DevOps) 자동화,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카탈로그, 통합 관리, 런타임 구성, 제어 평면 구성, 비용 관리 등 21개 평가 항목 전반에서 평균 이상 점수를 획득했으며, 특히 통합성 및 엔터프라이즈 보안 대응 측면에서 강점을 보였다. 고객사들은 수세의 문제 해결 의지와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양한 환경에서 일관된 쿠버네티스 운영 지원

수세 랜처 프라임은 쿠버네티스 환경 전반에 걸쳐 복잡성을 줄이고 배포 시간을 단축하며, 클라우드·에지·데이터센터 환경 모두에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규정 준수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조직 내부에서 셀프 서비스 형태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생성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으며, 고객은 단일 제어 평면을 통해 복수 환경의 운영을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다.

호주 통신업체 오지 브로드밴드(Aussie Broadband), 미국 IT 서비스 기업 루멘(Lumen Technologies), 데이터센터 전문 기업 스위치(Switch) 등이 수세 랜처 프라임을 도입해 운영 중이며, 이 플랫폼은 수세의 오픈소스 기술력과 수십 년간의 리눅스 기반 안정성 위에 구축됐다. 수세는 벤더 종속 없이 고객이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와 운영 탄력성을 강화한다.

수세 클라우드 네이티브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피터 스메일스(Peter Smails)는 “우리는 기업이 에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타협 없이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 우선 지원 모델과 결합된 우리의 오픈 소스 기반은 수세 랜처 프라임을 차별화하는 요소”라며 “고객 및 파트너를 디지털 주권으로 지원하고, 클라우드 비용 효율성을 높이며, 위험 완화를 위한 보안 및 규정 준수를 강화하고, 회복력 있는 비즈니스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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