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와 운영체제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부팅 방식과 디스크 파티션 구조의 변화가 필수 요구사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 TPM 2.0(Trusted Platform Module 2.0)은 PC 메인보드나 별도 칩에 내장된 보안 하드웨어 모듈로, 암호화 키 생성·저장, 디지털 인증서 관리, 부팅 시 무결성 검증 등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악성코드나 부팅 과정의 변조를 방지하며, 보안 부팅과 디스크 암호화(BitLocker) 같은 기능의 핵심 기반을 제공한다.

최근 고사양 AAA 게임, 전문가용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보안 애플리케이션이 보안 부팅(Secure Boot)과 TPM 2.0 기능을 필수 조건으로 명시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는 GPT(GUID Partition Table) 파티션 형식의 시스템 디스크에서만 지원된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넘어, PC 사용자의 시스템 설정과 스토리지 구조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보안 부팅과 GPT 전환의 필요성

데이터 복구, 파일 백업 및 디스크 관리 솔루션 기업 이즈어스(EaseUS)는 윈도우 10에서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최신 대규모 소프트웨어·게임을 설치할 때 ‘보안 부팅이 활성화되지 않았습니다’ 또는 ‘MBR 디스크가 지원되지 않습니다’라는 오류를 경험하는 사용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MBR(Master Boot Record) 파티션 방식에서는 보안 부팅을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 10월 14일 윈도우 10 업데이트 지원을 종료함에 따라,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윈도우 11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에서 GPT 채택은 필수 조건으로 부상했다. GPT를 적용하지 않으면 윈도우 11 설치와 일부 최신 게임 및 소프트웨어 실행이 차단된다.

이즈어스는 이러한 전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MBR을 GPT로 안전하게 변환할 수 있는 디스크 관리 소프트웨어 ‘이즈어스 파티션 마스터(EaseUS Partition Master)’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변환 과정에서 데이터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빠른 변환 속도와 안정성이 입증됐다. 변환 시 실패나 오류 위험이 최소화돼 안정적인 결과를 보장하며, 사용자는 복잡한 기술 지식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변환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 11, 윈도우10, 윈도우 8, 윈도우 7, 윈도우 XP, 윈도우 비스타까지 폭넓게 지원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전환 완료 후에는 윈도우 11 및 보안 부팅을 완벽히 지원해 OS 업그레이드와 애플리케이션 실행 환경을 최적화한다.

이즈어스는 윈도우 10 지원 종료와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 증가에 대비해, 사용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GPT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제품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MBR에서 GPT로의 전환은 단순한 형식 변경이 아니라, 차세대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위한 필수 보안·호환성 작업”이라며 “이즈어스 파티션 마스터를 통해 사용자는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호환성 문제와 데이터 손실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MBR에서 GPT로의 전환은윈도우 11 업그레이드와 최신 소프트웨어 실행을 위한 핵심 요건으로, 시스템 보안과 호환성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보안 부팅과 TPM 2.0 지원이 확대되는 시장 환경에서, 데이터 손실 없는 안정적인 변환 도구는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중요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즈어스 파티션 마스터는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는 실용적 솔루션으로, 차세대 PC 환경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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