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생명과학과 의료 분야의 공급망은 불안정한 글로벌 환경, 단절된 파트너십, 데이터 사일로 문제로 인해 복잡성과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공급망 내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은 재고 부족과 수익 지연, 규제 준수 실패로 이어지며 기업의 성과와 환자의 서비스 품질에 직결된다.

이에 따라 공급망 관리의 핵심은 단순한 효율화를 넘어 실시간 데이터 공유, 파트너 네트워크 통합, 규제 대응까지 포괄하는 지능형 디지털 전환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트레이스링크는 OPUS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급망 전반의 디지털 오케스트레이션을 가속화하며 기업이 미래의 에이전트형 AI 기반 공급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엔드투엔드 디지털 네트워크 플랫폼기업 트레이스링크(TraceLink)가 공급망 전반에 걸쳐 설계, 배포, 확장, 자동화를 촉진하는 플랫폼 OPUS(Orchestration Platform Universal Solution)를 발표했다.

공급망 전반 노코드 자동화와 실시간 협업 기능 확장

OPUS는 노코드 기반 솔루션 설계 환경인 OPUS 링크 랩(Link Lab)을 통해 기업과 파트너가 자유롭게 다중 엔터프라이즈 워크플로를 시뮬레이션하고, 데이터를 검증하며, 새로운 솔루션을 마켓플레이스에 배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향상된 보고서·대시보드 기능을 통해 세부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INT(Multienterprise Information Network Tower)는 사일로를 제거하고 실시간 협업을 강화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상거래에서는 환불 조정 기능과 수요 예측 협업이 개선되었고, 외부 제조에서는 계획 주문과 배치 마감을 포함한 프로세스 통합으로 생산 가시성이 확대되었다.

물류·운송 부문에서는 운송 계획, 라우팅, 운송업체 정보 공유를 지원하여 파트너 간 효율을 높였다. 또한 주문-현금화, 재고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20여 종의 대시보드를 통해 즉각적 통찰력을 제공한다.

POET(Process Orchestration for Empowered Teams)는 DSCSA 규정 준수 예외 해결을 위해 설계된 업계 최초의 솔루션이다. 이는 거래 파트너 간의 규제 예외 문제를 자동화하고 HDA 지침 표준에 맞게 이메일 거래를 생성하여 규정 준수를 최대 80% 더 빠르게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SPI(Serialized Product Intelligence)는 직렬화된 제품 데이터의 정확성을 보장한다. 향상된 재고 조정과 실시간 가시성 기능은 불용 재고 사용을 방지하고 규정 준수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트레이스링크의 플랫폼은 실제 고객사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미국의 한 선도적 의료 시스템은 연간 약 5억 달러에 달하는 약국 지출을 구매부터 지불까지 디지털화해 수백만 달러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의 대표적 제약사는 재고 소진으로 인한 손실을 50% 이상 줄이고 제품 가용성과 환자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고 있다. 또 다른 유럽의 선도적 CMO/CPO는 MAH 고객 100%를 연결하는 단일 통합을 구축하여 OTIF(On Time In Full)와 생산 가시성을 개선했다. 이는 트레이스링크 플랫폼이 단순히 기술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운영 성과를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레이스링크의 CEO 샤비르 다호드(Shabbir Dahod)는 “OPUS 플랫폼의 개선 사항은 고객이 성공을 위해 필요한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를 제공하는 동시에 AI가 실시간으로 공급망 역학을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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