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공급망 산업은 원자재 가격 변동과 불안정한 수요 예측,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인해 운영 효율화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그러나 ERP 시스템에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는 활용성이 낮아 관리자가 신속히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걸림돌이 되어 왔다. 이에 따라 데이터 분석과 보고 과정을 자동화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는 AI 기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식품 전자상거래 및 공급망 기술 기업 그럽마켓(GrubMarket)이 AI 기반 식품 공급망 관리 플랫폼 ‘그럽어시스트 AI(GrubAssist AI)’의 주문 관리용 ‘AI 오더 에이전트’와 ‘재고 관리 AI’ 에이전트에 이어, 신기능 ‘리포팅 AI 에이전트(Reporting AI Agent)’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보고·분석 자동화

리포팅 AI 에이전트는 AI가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에 저장된 데이터를 하루·일주일·한 달 단위로 보고서를 생선한다. 결과는 이메일로 전송되며, 차트·스프레드시트까지 포함된다. 

또한 ‘지난 4주간 주별 출하 수량’, ‘2주 전에는 주문했지만 지난주에는 주문하지 않은 고객’, ‘지난달 영업사원별 매출 내역’, ‘미수금 고객의 연락처 리스트’와 같은 질문을 직접 쿼리(질의)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결과를 제공한다.

식품 산업 지식 그래프 기반

이 에이전트는 단순한 데이터 검색이 아니라, 그럽마켓이 구축한 식품 공급망 산업 지식 그래프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API 호출, 쿼리 실행, 이메일 발송, 가상 브라우저 기능 실행 등 워크플로의 맥락을 파악해 계획 및 실행한다. 또한 서드파티 BI 애플리케이션 및 도구와 API 연동을 지원해 기존 기업 환경에 통합할 수 있다.

리포팅 AI 에이전트는 ▲적시 인사이트를 통한 가격 최적화·구매 계획 개선·매출 회복으로 마진 보호 ▲반복 쿼리 실행과 보고서 설정 자동화로 관리자의 주간 업무 시간 절약 ▲팀별 맞춤형 리포트 제공으로 데이터 기반 협업 강화 등 실질적 성과를 제공한다.

그럽마켓 마이크 쉬(Mike Xu) 창립자 겸 CEO는 “리포팅 AI 에이전트를 통해 도매·유통사가 반응적 운영에서 벗어나 선제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산업 특화 지식을 내장한 AI 기반 보고 자동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알림] 글로벌 번역 전문 기업 딥엘(DeepL)이 오는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GTT SHOW의 GTT Webinar 플랫폼을 통해 ‘대량 데이터 번역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DeepL API 활용 전략’을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 웨비나에서는 딥엘 API의 고급 기능과 실제 비즈니스 현장 적용 전략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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