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데이터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기업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생성AI와 클라우드, 데이터 거버넌스, 그리고 보안 체계는 더 이상 별개로 다룰 수 없는 필수 전략 과제가 됐다. 기업은 성능과 민첩성을 확보하면서도 보안과 규제 준수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GTT KOREA와 전자신문인터넷은 오는 9월 19일(금) 서울 삼성동  웨스틴 파르나스 하모니볼룸에서  ‘NABS(Next AI & Big Data Summit) 2025’ 행사를 ‘AI 시대, 기업 맞춤형 AI·데이터·보안 통합 전략’을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인프라&데이터 인텔리전스, AI 보안 & 거버넌스 등 3개 트랙 총 19개 세션으로 AI 시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 전략을 공유한다.

AI 시대를 주도하는 데이터와 AI 에이전트 전략

행사 오전은 키노트 세션으로 채워졌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인공지능데이터본부 신신애 본부장은 “AX(지능형 전환)의 핵심은 데이터”라며 국가 정책과 공공·민간 데이터 전략을 발표한다. 정부가 인공지능 3대 강국을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과 데이터 중심 전략을 설명하며, 기업이 AI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데이터 관리 방향을 제시한다.

디노도코리아 김세준 상무는 “생성형 AI 성공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현대화 전략”을 발표한다. 데이터 품질·접근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를 ‘제품’처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디노도의 논리적 데이터 통합과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통해 셀프서비스 방식의 데이터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글로벌 기업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성공 모델을 소개한다.

디딤365 김용경 상무는 “기업 맞춤형 AI Agent 개발과 운영 전략”을 발표하며 MCP(Model Context Protocol) 활용과 DidimAgentBuilder 솔루션을 통한 실질적 적용 사례를 제시한다. 기업이 AI Agent를 도입하는 전 과정을 다루며,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계 및 운영 관리 방안도 논의한다.

퀘스트소프트웨어 이태훈 부장은 “Trusted AI-Ready Data”를 주제로, erwin Data Intelligence 15 솔루션을 국내 최초 공개한다. 그는 데이터 불신과 부정확성 문제를 지적하며, 검증된 데이터 활용과 AI 모델 배포, 데이터 가치 평가를 통한 신뢰 기반 AI 운영 전략을 소개한다.

오후 키노트에서는 페블러스 이정원 부대표가 “Data Clinic × Agentic AI”를 발표하며, 데이터 품질 진단과 합성 데이터 자동 생성 기능을 결합한 자율형 데이터 과학자 구현 방안을 제시한다. 

기업 비즈니스 혁신과 콘텐츠 전략 공개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트랙에서는 기업 비즈니스 혁신과 콘텐츠 전략에 집중했다. 어도비 강진호 솔루션 컨설턴트는 “AI 시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 전략”을 통해 이미지, 영상, 문서 등 다양한 포맷을 아우르는 콘텐츠 신뢰성과 활용 방안을 강조한다. 콘텐츠의 보안성과 정확성이 곧 비즈니스 가치임을 강조하며, 맞춤형 제작 및 운영 전략을 제시한다.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이진형 수석 엔지니어는 “생성형 AI와 BI 결합”을 주제로, 환각 없는 분석과 신뢰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생성형 BI 플랫폼을 소개한다. 롯데백화점 사례를 통해 고객 분석 시간을 70% 단축한 성과를 공유하며, AI 에이전트 기반 데이터 탐색 기능을 시연한다.

AWS 최영준 솔루션즈 아키텍트 리더는 “에이전트 AI부터 바이브코딩까지”를 주제로 Rufus, Nova Act, Amazon Q Developer, Kiro 등 아마존의 최신 AI 서비스와 Bedrock AgentCore를 활용한 AI 에이전트 구축 사례를 공개한다. 

인프라와 데이터, AI 통합 전략

인프라& 데이터 인텔리전스 트랙에서는 인프라 및 데이터와 AI 통합 전략을 다룬다. 한국알테어 김동건 수석컨설턴트는 “온톨로지 기반 Data Fabric 전략”을 통해 Agentic AI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의사결정 구조와 데이터 관리 체계를 제시한다.

넷앱(NetApp) 김진학 상무는 “Intelligent Data Infrastructure 전략”을 발표하며,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차세대 데이터 관리 기술을 설명한다. AI와 데이터를 긴밀히 연결하는 인프라가 기업의 경쟁력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글로벌 사례를 공유한다.

한국오라클은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인프라 운영 자동화 전략”을 발표하며, 다변화하는 AI 워크로드에 대응한 자동화, SLA 보장, 비용 효율화 방안을 공유한한다.

AI 위협 대응과 보안 아키텍처 구축 전략

AI 시큐리티 & 거버넌스 트랙에서는 AI 위협 대응과 보안 아키텍처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퀀텀컴퓨팅 오상근 부사장은 “AI를 위한 양자 보안”을 발표하며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대비한 선제적 보안 전략과 양자내성암호 기반 데이터 보호 체계를 제안한다.

멘로시큐리티는 “안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코드 보안 전략”을 주제로, 생성AI와 DevOps 환경에서의 소프트웨어 공급망 위협 대응 방안을 소개한다.

XDR 기반 위협 대응 전략도 발표된다. 지능화되는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실시간 탐지·분석·대응 기술과 자동화 사례가 공유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박상준 Security 솔루션 리드는 “Microsoft AI Security” 발표에서 AI를 활용한 보안(AI for Security)과 AI 자체 보호(Security for AI)를 동시에 제공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Copilot for Security와 Purview 사례를 통해 AI 보안과 데이터 거버넌스의 최신 접근법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엔비디아 김선욱 상무는 “생성형 AI를 넘어: 엔터프라이즈 혁신을 이끄는 AI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피지컬 AI”라는 차세대 트렌드를 언급하며, 엔비디아의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이 고도화된 컴퓨팅을 가능하게 하고 혁신적 AI 개발을 촉진한다고 강조한다.

이번 NABS 2025는  빠르게 진화하는 AI 시대에 기업 경영진은 물론 IT·보안 책임자, 데이터 전문가, 디지털 전략 담당자 등 모든 혁신 리더들에게 AI, 데이터, 보안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을 제시하며 기업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관련 페이지(https://nabs.etnew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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