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업들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비용 절감과 수익성 제고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다. 공급망 불안정, 제조 효율성 저하, 금융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도전과제가 겹치면서, AI와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SAP코리아(대표 신은영)가 오는 9월 11일 윈덤그랜드부산 그랜드볼룸에서 ‘AI 기반 생산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통한 혁신’을 주제로 ‘SAP 이노베이션 데이(SAP Innovation Day)’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더 확대된 규모로 진행되는 SAP 이노베이션 데이는 ▲통합 재무 플랫폼 ▲AI 기반 공급망 혁신 전략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 SAP의 최신 기술을 중심으로 영남 지역 기업들과 실제 고객 사례를 함께 공유하며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 기술과 실행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오전 세션에서는 유튜브 채널 ‘경제 읽어주는 남자’를 운영하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을 초청해, 신정부 정책과 관세전쟁을 중심으로 2026년 경제 전망과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영남 지역 기업들이 거시 경제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사고를 확립하는 데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SAP코리아 안상원 최고재무책임자(CFO), SAP 아밋 베르나(Amit Verna) 아태지역 CFO 오피스 솔루션 자문 총괄,  SAP 아담 피아나(Adam Peanna) 아태지역 공급망 고객 자문 총괄이 패널 토의에 참여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SAP코리아 정대영 제조 산업 영업 총괄이 AI 기술로 진화하는 공급망 관리 전략을 발표하고, SAP코리아 박승범 파트너가 SAP 비즈니스 스위트(SAP Business Suite) 관련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오후 세션은 생산 및 제조 트랙과 재무 및 구매 트랙으로 나뉘어, 분야별 비즈니스 AI의 활용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SAP코리아 신은영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과 기술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AI 기반의 민첩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비즈니스 AI를 포함한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의 생산성과 수익성 모두를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