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회계·재무 관리 환경은 수많은 거래 내역을 수작업으로 분류·조정하는 과정은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고, 월말 마감이나 세무 보고 시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특히 중소기업은 인력과 자원이 제한적이어서 반복적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AI를 활용한 회계 자동화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 전문 분석 기관 엑스퍼트 컨슈머스(Expert Consumers)가 ‘2025 AI 회계 자동화 보고서(AI Bookkeeping Automation 2025 Report)’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AI 기반 회계 자동화는 기존에 사람이 직접 처리하던 거래 분류, 은행 계좌 조정, 이상 탐지, 재무 보고 등 핵심 회계 업무를 AI로 수행하거나 지원하는 기술이다. 기업은 기록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규제 준수 위험을 줄이며, 인적 자원을 전략적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다.

퀵북스 AI 에이전트
퀵북스가 비즈니스 팀의 협업 확장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제품군을 출시했다. 그중 ‘회계 에이전트(Accounting Agent)’는 머신러닝을 활용해 거래를 올바르게 분류하고, 은행 명세서와의 대조 작업을 자동화하며, 잠재적 불일치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검토를 요청한다. 이를 통해 장부를 연중 정확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월말 마감과 세무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AI가 반복적이고 대량의 작업을 처리하고, 인간 전문가가 맥락적 판단이 필요한 상황에 개입하는 혼합형 모델을 제공해 정확성을 높이면서도 인적 자원의 부담을 줄인다.
퀵북스 사용자들은 AI 기반 은행 피드 및 조정 기능을 통해 월평균 최대 12시간을 절약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렇게 확보된 시간은 매출 증대 활동이나 운영 효율화에 재투입될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제한된 인력과 자원으로 인해 회계 자동화의 효과가 크며, 정확하고 최신화된 재무 기록을 유지함으로써 신용 접근성 향상, 투자자 검증 대응, 세무 규제 준수 등 다양한 비즈니스적 이점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퀵북스는 웹과 모바일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재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보고서는 AI 기반 회계 자동화가 기업의 재무 관리 효율성과 정확성 향상, 그리고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도구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중소기업은 AI 도입을 통해 월별 수작업 시간을 줄이고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 AI 기반 회계 자동화는 2025년 이후 기업 운영 전반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