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컴퓨팅은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으며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매년 개최되는 국제 콘퍼런스 Q2B(Quantum to Business)는 기업, 연구자, 정부, 투자자가 모여 최신 양자 기술의 상업화, 적용 사례, 정책과 생태계 구축을 논의하는 장이다. 2025년 행사는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 과학산업관에서 열리며, 양자 기술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과 연구 성과가 집중적으로 발표된다.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는 이번 Q2B 파리에 참가해 고성능 양자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기술을 공개한다.
노르마는 인프라 구축, 판매, 운영, 교육까지 통합 지원하는 QCaaS(QaaS Cloud as a Service) MSP로, 리게티 컴퓨팅의 84큐비트 양자 컴퓨터를 포함해 초전도, 광자, 중성원자, 이온트랩 등 다양한 방식의 양자 컴퓨터를 국내에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또한 자체 개발한 신약 개발 양자 AI 알고리듬을 리게티 양자 컴퓨터에서 실행해 성능 검증을 마친 바 있어, 실질적인 응용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노르마는 Q2B 파리 둘째 날 오전 ‘아시아 선도 양자 컴퓨팅 솔루션 기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에서는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의 특징, 기술 포트폴리오, 국내외 협업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양자 생태계와의 협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한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양자 클라우드와 리게티 컴퓨팅을 활용한 성능 검증 등 최신 기술을 공개하고 유럽 양자 기업과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참가를 통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양자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노르마-강동경희대학교병원-리게티, 양자컴퓨팅 기반 신약 개발 협력
- 하드웨어 보안 모듈, 코드 위변조 차단과 포스트 양자 암호화 대비
- 양자 컴퓨팅 시대, 보안 인프라 재편 가속...포스트 양자 대비가 기업 생존 좌우
- 양자 오류율 한계 돌파, QMM으로 기업 활용 가능성 확대
- 5년내 상용화 전망되는 양자 AI, “규모·속도·정확도”가 선결과제
- 대규모 머신러닝 최적화, 양자 알고리듬이 해답
- 양자 컴퓨팅 대중화 가속하는 오픈소스 SDK와 클라우드 액세스 혁신
- 고성능 연산·보안 융합한 ‘양자 AI’, 연평균 36.6% 초고속 성장
- KQC, ‘퀀텀코리아 2025’서 풀스택 양자 서비스·GPUaaS 공개
- 양자 컴퓨팅 상용화, 인재·소프트웨어 생태계·통합 오케스트레이션이 핵심 과제
- 양자 위협에서 민감 데이터를 보호하는 강력한 보안 '포스트 양자 암호화'
- 양자 메모리 QRAM, 머신러닝 가속과 양자 인터넷 기반 마련
- 노르마-큐도라, 50큐비트 이온트랩 국내 공급 협력...양자 컴퓨팅 상용화 가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