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사이테카(Syteca, CEO 올렉 쇼몬코)가 보안 플랫폼 최신 버전인 7.21 릴리스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내부자 위협 감지 강화, 개인정보 보호, 간편한 접근 관리, 보안 감사 개선 등 다각적 보안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다.

AI·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은 단순 외부 공격뿐 아니라 내부에서 발생하는 비인가 접근, 민감 정보 노출, 복잡한 접속 절차 등으로 인한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 솔루션은 '제어 강화'에서 '개인정보 보호 및 감사 최적화'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으며, 사이테카 7.21은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는 기능을 포괄적으로 포함했다.

실시간 민감 정보 마스킹, 설치 없이 접속 가능한 웹 매니저 제공

사이테카 7.21의 핵심 업데이트는 민감 정보 실시간 마스킹(Sensitive Data Masking) 기능이다. 이 기능은 세션 중 비밀번호, 카드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민감 정보를 자동 탐지하여 흐림 처리(blur) 함으로써 실시간 보호를 가능케 한다. 해당 기능은 녹화된 세션에서도 작동하며, GDPR, HIPAA, PCI DSS 등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만족하도록 설계됐다.

사이테카의 업데이트된 UI
사이테카의 업데이트된 UI

또한, 웹 연결 매니저(Web Connection Manager) 기능이 추가되어 Windows의 RDP, Linux/Unix의 SSH 세션을 크롬(Chrome), 사파리(Safari), 엣지(Edge) 등의 웹 브라우저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다. 이로써 IT 관리자는 에이전트 설치, 패치 적용, 장애 대응 등 복잡한 작업 없이 빠르고 안전한 접속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세션 전체 동영상 녹화 및 개선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감사 효율성 극대화

보안 감사와 포렌식 관점에서 중요한 기능도 강화됐다. 사이테카는 사용자의 마우스 이동, 클릭, 입력까지 포함한 전체 화면 활동을 실시간 녹화하는 ‘풀모션 캡처(Full-Motion Capture)’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모든 사용자 행동을 영상 기반으로 추적할 수 있어, 사고 발생 시 빠른 원인 분석 및 책임 추적이 가능하다. 모든 영상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저장되며, 감사 및 컴플라이언스 목적에도 적합하다.

사용자 경험 개선 측면에서는 '직관적 UI(User Interface)'가 도입됐다. 기존 탐색 구조는 유지하면서 화면 내 복잡성을 줄이고, 정보 접근 속도를 향상시켰다. 새 디자인은 일상 보안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이테카 소개 영상

올렉 쇼몬코(Oleg Shomonko) CEO는 “7.21 릴리스는 조직이 내부 보안에 대한 가시성과 제어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며 “실시간 데이터 마스킹, 풀모션 세션 녹화, 브라우저 기반 접속 등은 보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IT 운영 부담을 줄여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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