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환경이 복잡해지고 멀티태스킹이 일상화되면서 기존 툴은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다지역·다역할 전문가일수록 정보를 직접 찾아 정리하는 데 시간을 낭비해, 맥락을 이해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AI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생성AI 기업 센티움 AI(Sentium AI)가 자사 음성 기반 제어(Voice-first) 생산성 보조 솔루션 ‘맥스(MAXX)’와 ‘맥스 어시스트(MAXX Assist)’에 ‘하이브 마인드(Hive Mind)’를 적용, 15개 비즈니스 맥락을 학습하는 맞춤형 생산성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10월부터 정식 적용된다.
맥락 인지형 음성 동반자
하이브 마인드는 산업, 고객 참여 방식, 성장 목표, 운영 워크플로 등 15개 비즈니스 차원을 맵핑해 사용자의 실제 환경에 맞춰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하이브 마인드가 탑재된 맥스는 단순 알림이나 검색에 그치는 소비자용 보조 서비스와 달리, 사용자 맥락을 학습하며 필요를 예측하고 적합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서신 작성, 워크플로 지원, 시장 분석 등 고도화된 업무를 맥락 기반으로 지원하며, 특히 다국가·다분야를 오가는 전문가가 지속적으로 사용할수록 성능이 개선된다.
이번 발표는 적응형 AI 확산 추세와 맞물린다. 가트너는 2028년까지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70%가 맥락 매핑 기능을 통합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한 액센추어 조사에 따르면, 개인화와 접근성을 우선시한 기업은 매출과 수익성에서 경쟁사를 앞선다. 이는 하이브 마인드와 같은 맥락 인지형 생산성 계층이 경제적 효과까지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센티움 AI 샘 싱(Sam Singh) 창립자이자 CEO는 “하이브 마인드는 AI가 에이전트 시대로 나아가는 방향성을 보여준다.”라며 “비즈니스 리더의 현실과 더욱 밀접하게 연결된 음성 동반자를 통해 전문가들이 더 많은 성과를 이끌어내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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