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보틱스, 클라우드 등 차세대 IT 분야는 글로벌 기업 간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업들은 산학협력과 맞춤형 채용 전략을 통해 실무와 연구를 겸비한 융합형 전문가를 조기 발굴·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AX전문기업 LG CNS(대표 현신균)가 미래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며 산학협력과 신입사원 채용 투트랙 전략으로 AX 분야를 이끌 차세대 IT 인재 풀을 지속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LG CNS는 24일 KAIST 전산학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와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전공 분야를 넓혀 우수 인재 육성과 확보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게 됐다. 특히 전산학부는 LG CNS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AI와 로봇, 휴머노이드 등 로보틱스 분야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기술 연구와 산업 전문성을 결합한 융합형 인재 양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 CNS는 전산학부 석사과정 산학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2년간 학비 전액과 매월 생활 보조금을 지원하며,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은 LG CNS 입사가 보장된다. LG CNS는 연구 보조비도 별도로 지급해 전산학부 학생들의 안정적인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LG CNS는 하반기 채용에서 ▲AI ▲로보틱스 ▲클라우드 AM(Application Modernization)  ▲DX엔지니어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ERP ▲컨설팅 ▲아키텍처 등 총 9개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LG CNS 관계자는 “KAIST와의 이번 산학협력은 미래 인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산학협력과 채용을 두 축으로 AX 분야를 이끌 핵심 인재를 지속 육성·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 본사 전경(자료제공=LG CNS)
LG CNS 본사 전경(자료제공=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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