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IT 환경은 전통적 워크로드와 현대적 워크로드가 공존하면서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다. 비용 부담, 가상화 확산, 공급업체 종속 문제로 인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컴퓨트·스토리지·사이버 복원력을 통합한 분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기업의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지사장 김경진, 이하 ‘델’)가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의 유연성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스토리지 및 사이버 복원력 제품군 전반에 대한 업데이트를 25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델 파워스토어: QLC·AI 자동화·뉴타닉스 통합
‘델 파워스토어’는 QLC 플래시 기반의 ‘파워스토어 5200Q’를 도입해 대규모 확장을 지원하며, 기존 클러스터와 통합해 워크로드 최적화를 제공한다. 이상 징후 탐지, SSO·생체 인증, 해시코프 볼트 키 매니저 등 보안 기능이 강화됐다.
또한 스마트 서포트 오토힐 기능으로 자동 복구를 지원, 문제 해결 시간을 최대 90% 단축한다.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통합으로 VM 중심 관리, 지능형 자동화, 5:1 데이터 절감 효율까지 제공한다.
델 파워플렉스: 확장성·효율성·가용성 향상
파워플렉스 울트라 신제품은 ‘확장형 가용성 엔진(SAE)’을 기반으로 워크로드 관리 단순화와 신뢰성을 강화했다. 이레이저 코딩 아키텍처로 설계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물리적 상면을 50% 이상 줄이면서 최대 80% 효율성을 달성한다. 최대 두 노드 장애를 동시에 견뎌 99.99999999%의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한다.
델 파워맥스: 미션 크리티컬 보안·성능 강화
파워맥스는 자동화와 보안이 강화된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원클릭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6초 이내에 완료되며, 복제 모드 변경 절차를 66% 단축한다. QLC 드라이브 지원으로 어레이당 최대 8.8P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ID 기반 SSO와 암호화된 이메일 알림 기능으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보장한다.
델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복원력 강화
엔트리급 모델 ‘DD3410’은 원격지와 중소규모 환경을 위한 컴팩트한 데이터 도메인 어플라이언스로, 8~32TB 확장이 가능하다. 데이터 절감 기능과 고급 보안이 내장되어 있으며, 파워스토어·파워맥스와 네이티브 통합된다. 새로운 데이터 매니저 어플라이언스는 중앙집중식 관리, 이상 탐지 및 데이터 불변성 기능을 제공해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한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이번 스토리지 및 사이버 복원력 솔루션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들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구축·운영해 오늘과 내일의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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