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AI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가운데, 여전히 ROI 확보와 워크플로 자동화 전환은 큰 과제로 남아 있다. 특히 분절된 프로세스와 데이터, 복잡한 시스템 환경이 에이전틱 자동화 도입 속도를 늦추면서, 엔드투엔드 오케스트레이션과 통합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에이전틱 자동화 분야 기업 유아이패스(UiPath)가 에이전틱 자동화와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유아이패스 플랫폼(UiPath Platform)’의 기능을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유아이패스는 올해 초 유아이패스 플랫폼을 선보이며 에이전틱 자동화 도입의 길을 열었다. 이번 확장으로 ▲사전 구축 솔루션 ▲ 오케스트레이션과 프로세스 최적화 기능 ▲문서 처리·에이전트 구축·테스트 도구 ▲강화된 거버넌스와 신뢰성을 기반으로 기업이 에이전틱 전환 과정에서 ROI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터프라이즈 오케스트레이션 강화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UiPath Maestro)’의 통합 기능은 엔드투엔드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해 조직의 운영 수준을 높일 수 있다.
‘마에스트로 케이스 매니지먼트(Maestro Case Management)’는 보험금 청구·대출·분쟁·조사 사안에 대한 사전 구축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해 업무의 전 과정을 설계·관리·최적화할 수 있다. ‘마에스트로 프로세스 앱스(Maestro Process Apps)’는 모든 프로세스와 사안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즉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선제적으로 운영을 개선할 수 있다.
산업 특화 사전 구축 솔루션
에이전트·워크플로 자동화·엔드투엔드 오케스트레이션을 결합한 ‘유아이패스 솔루션(UiPath Solutions)’은 특정 산업과 타깃 업무 워크플로에 에이전틱 자동화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금융 서비스·헬스케어·고객 서비스·리테일 분야의 엔드투엔드 프로세스와 함께, 금융 범죄 컴플라이언스(financial crime compliance), 고객 확인(KYC) 등 사전 구축 워크플로 자동화도 제공한다. 특히 대규모·반복 업무에서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해 에이전틱 전환 성과를 신속히 달성할 수 있다.
에이전트·자동화 개발의 통합 허브
유아이패스는 유아이패스 에이전트(UiPath Agents)를 통해 로우코드·대화형·프로코드 전반에서 에이전트를 구축·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AI 에이전트 빌더(AI Agent Builder)’는 시각적 캔버스를 통해 디버깅을 쉽게 하고, 자동으로 품질을 최적화하며, 운영 환경 배포를 빠르게 지원하는 템플릿을 제공한다. ‘대화형 에이전트(Conversational Agents)’는 팀즈(Teams)·슬랙(Slack)·코파일럿(Copilot)까지 확대돼, 음성·데스크톱 트리거·사람에게 연결되는 핸드오프 기능을 더해 자연스럽고 유연한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개발자를 위한 ‘코디드 에이전트(Coded Agents)’는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플러그인을 지원해 외부 서비스와 연결하고, 안전한 실험을 위한 랩스 샌드박스(Labs Sandbox), 통합 런타임을 지향하는 스튜디오 웹(Studio Web) 연계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자연어와 엔드투엔드 API 워크플로를 통해 자동화를 더 쉽게 활용하고 구축 속도를 높이는 ‘유아이패스 스크린플레이(UiPath Screenplay)’와 ‘API 워크플로(API Workflow)’를 선보였다. 유아이패스의 RPA·API 역량에 대형 언어 모델(LLM)과 대형 액션 모델(LAM)을 결합해, 개발 부담을 줄이고 에이전트와 자동화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업 데이터 접근 쉽고 안전하게
업그레이드된 유아이패스 IXP(에이전틱 문서 처리)는 데이터·문서 중심 워크플로 자동화를 기업 전반에서 최적화한다. 고급 데이터 추출·검증·에이전틱 루핑(agentic looping) 기능으로 복잡한 테이블·페이지·필드를 확장 처리한다. 스키마 생성 오토파일럿(Autopilot for schema creation), 추출 에이전트(Extraction Agents), 검증 에이전트(Validation Agents)는 수작업을 줄이고, 자체 개발·맞춤형 LLM으로 최종 성능을 강화해 높은 정확도를 제공한다.
계약 비교, 기록 시스템(system-of-record) 검증 등 고부가가치 활용 사례에 맞춰 설계됐으며, 유아이패스 에이전트와 에이전틱 솔루션(Agentic Solutions)과의 원활한 통합으로 가치 실현 속도를 높이고 산업 전반의 문서 워크플로를 최적화한다.
테스트 속도와 확장성 강화
‘유아이패스 테스트 클라우드(UiPath Test Cloud)’는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 전 과정에서 테스트를 가속화하고 확장한다. QA 엔지니어는 성능 테스트를 통해 실제 사용자 트래픽과 워크로드를 시뮬레이션해 병목을 식별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며, 대규모 환경에서 필요한 속도와 응답성을 검증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다.
또한 테스트 클라우드는 스튜디오 웹 기반 소프트웨어 테스트, 셀프 힐링(self-healing) 테스트 자동화, 자율 테스트, 테스트 매니저(Test Manager) 내 유아이패스 AI 오토파일럿과의 대화 기능까지 제공해, 완전한 엔드투엔드 에이전틱 테스트 환경을 구현한다.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와 신뢰
유아이패스 플랫폼에는AI 보안·컴플라이언스 기능이 기본 탑재돼, 국제 표준 및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관리 아래 에이전틱 자동화를 배포·운영할 수 있다. 확장 기능에는 에이전트 행위 제어를 위한 가드레일과 민감 데이터 활용 보호, 실시간 개인 식별 정보(PII) 마스킹을 지원하는 콘텐츠 필터링이 포함된다.
유니파이드 오딧 2.0(Unified Audit 2.0) 플랫폼은 신뢰할 수 있는 단일 데이터 기반으로 컴플라이언스를 단순화하고 조사 속도를 높이며, 자동화·에이전트·거버넌스 활동 내역의 감사 로그를 기존 보안·컴플라이언스 워크플로에 통합해 책임 있는 관리 체계를 보장한다.
유아이패스 그레이엄 쉘든(Graham Sheldon)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기업들이 원하는 것은 AI 솔루션과 툴을 아우르는 단일 플랫폼이다. 새롭게 확장된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에이전트를 손쉽게 구축하고, 주요 업무 전반을 자동화하며,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갖춘 상태에서 프로세스를 엔드투엔드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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