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 시장은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 RPA 시장은 2024년 전년 대비 18% 증가한 38억 달러(약 5.19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인프라 소프트웨어 성장률인 10.7%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하지만 AI 혁신은 기존의 전통적인 RPA 기술의 대안을 제시했으며, 비즈니스 오케스트레이션 및 자동화 기술(business orchestration and automation, BOAT)과 같은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플랫폼의 부상을 이끌고 있다.

에이전틱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유아이패스(UiPath)가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연구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유아이패스는 7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으며, 실행 능력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에이전틱 자동화를 위한 유아이패스 플랫폼(UiPath Platform for agentic automation)에는 ▲생성AI ▲자연어 처리(NLP) ▲프로세스 오케스트레이션 ▲API 통합 ▲프로세스 및 태스크 마이닝 ▲지능형 문서 처리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애플리케이션 테스팅이 포함된다.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또는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배포할 수 있다. 

에이전틱 자동화를 위한 유아이패스 플랫폼의 혁신

유아이패스는 최근 유아이패스 플랫폼의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UiPath Maestro)는 복잡한 프로세스를 엔드투엔드로 모델링, 운영 및 최적화하는 새로운 오케스트레이션 계층이다. 내장된 프로세스 인텔리전스와 실시간 KPI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최적화한다. 시스템과 팀 전체에서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오케스트레이션하고 확장하는 데 필요한 중앙 집중식 관리를 제공한다.

통제된 에이전시(Controlled Agency) 플랫폼은 신뢰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가 명확하게 정의된 가드레일 내에서 작동하도록 해 보안, 예측 가능성 및 성능을 보장한다.  기업 환경을 보호하는 거버넌스, 실시간 취약성 평가 및 데이터 액세스 제어 기능을 지원한다. 

유아이패스 스튜디오 내 유아이패스 에이전트 빌더(UiPath Agent Builder in Studio)는 비즈니스 기술자와 개발자가 AI 에이전트를 엔드투엔드로 구축, 테스트 및 배포할 수 있는 가이드 워크스페이스이다. 개발자는 에이전트를 신속하게 프로토타입화하고, 필요한 경우 맞춤화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개방형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Open, Multi-Agent Framework for the Enterprise)로 타사 에이전트 프레임워크와 통합해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오케스트레이션한다. 

유아이패스 IXP(지능형 추출 및 처리)는 기업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멀티모달 데이터 분류 및 추출 기능이다. 기존 IDP(지능형 문서 처리) 기능인 ‘문서 이해(Document Understanding)’와 ‘커뮤니케이션 마이닝(Communications Mining)’을 비정형 및 복잡한 문서를 위한 새로운 프롬프트 기반 기능 ‘생성형 추출(Generative Extraction)’과 함께 제공한다. 모든 문서와 커뮤니케이션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처리해 인사이트와 실행 가능한 조치로 변환한다. 

유아이패스 마크 지니(Mark Geene) AI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에이전틱 자동화를 위한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에이전트·로봇·사람을 통합한 에이전틱 워크플로를 구현해 고도의 오케스트레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개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유아이패스는 고객이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생산성과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규정 준수를 강화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