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전자연구노트 솔루션 ‘구노(Goono)’를 개발·운영하는 레드윗(Redwit, 대표 김지원)이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 X 웹 3.0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 주관하며, ‘디지털 신뢰로 만드는 가치 생태계, 블록체인과 웹 3.0’을 주제로 진행된다. 레드윗은 이번 행사에서 연구데이터의 보안성과 공신력을 높이는 블록체인 기술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조명한다.
레드윗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구노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기반 위·변조 방지 기술을 선보인다. 구노는 연구 데이터의 생성 시점과 내용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무결성을 확보함으로써 연구기록의 법적 증거력과 영업비밀 보호를 동시에 실현한다. 특히 2025년 1월 레드윗은 민간 기업 최초로 특허청의 ‘영업비밀 원본증명기관’으로 공식 지정되며 기술적 신뢰성을 공인받았다. 이번 행사 부스에서는 해당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 전 과정이 영업비밀과 지식재산(IP)으로 보호될 수 있는 구노만의 차별화된 데이터 관리 방식을 소개한다.
레드윗 관계자는 “연구노트의 법적 증거력 확보는 R&D 자산화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구노가 제공하는 공공기관급 보안과 신뢰도를 중소·중견기업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인증 기반의 신뢰 기술력과 확산 전략
구노는 국제 표준인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27001(정보보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FDA의 전자기록 기준인 21 CFR Part 11을 준수한다. 이를 통해 제품의 품질과 보안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았다. 현재 레드윗은 전국 2,000여 개 기관 및 기업에 구노를 공급하고 있으며, 클라우드형(SaaS)과 구축형(On-Premise) 모두 지원해 다양한 연구 환경에서 활용되고 있다.
김지원 레드윗 대표는 “블록체인이 디지털 신뢰 사회를 구축하는 핵심 기술인 것처럼, 구노는 연구기록의 신뢰성을 담보하는 필수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를 통해 연구자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국내 R&D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레드윗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연구데이터 관리 체계의 디지털 혁신을 강조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뢰 가능한 연구환경’ 구축을 확산할 계획이다.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블록체인 전자연구노트의 표준화를 추진하며, 공공기관과 기업을 아우르는 연구데이터 신뢰 인프라 확산에 나선다. 레드윗은 국내 연구 생태계의 투명성과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는 핵심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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