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과 원격 근무 확산으로 신원 확인의 중요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AI 기반 합성 신원, 딥페이크(fDeepfake), 위조 문서 등 신원 사기의 양상이 복잡해지면서, 기존의 비밀번호나 다중 인증 방식만으로는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러한 환경에서 기업들은 빠르고 정확한 신원 검증 기술을 통해 채용, 접근 제어, 규정 준수 전반의 리스크를 줄일 필요가 커지고 있다.

ID 보안 전문기업 메이저키 테크놀로지스(MajorKey Technologies)가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Microsoft Entra) 고객을 위한 AI 기반 생체 인식 신원 확인 솔루션 ‘아이디프루프플러스(IDProof+)’를 출시했다.

메이저키 테크놀로지스는 25년 이상의 ID 보안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민간 부문 고객에게 자문·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AI 사기 방지 및 안전한 원격 온보딩을 지원한다.

메이저키 테크놀로지스의 AI 기반 생체 인식 신원 확인 솔루션 ‘아이디프루프플러스’
메이저키 테크놀로지스의 AI 기반 생체 인식 신원 확인 솔루션 ‘아이디프루프플러스’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통합으로 원격 채용·접근 검증 간소화

아이디프루프플러스는 신원 검증 혁신 기업 오스ID(authID)와 공동 개발된 솔루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베리파이드 ID(Verified ID)와 완벽히 통합된다. 이 솔루션은 기업이 원격 근무자, 계약직, 외부 협력자 등을 온보딩할 때 1초 미만(700ms) 내에 생체 인식으로 신원을 검증해, 사용자 경험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보안을 강화한다.

또한 오스ID의 프로프(Proof) 기술을 기반으로 얼굴 인식 정확도를 높였으며, 전 세계 1만4000개 이상의 공식 문서 유형을 지원해 글로벌 환경에서도 신속한 검증을 제공한다. AI 기반 위조 탐지 알고리듬으로 합성 신원, 딥페이크, 조작 이미지를 차단하고, GDPR 등 주요 개인정보 보호 규정에도 부합한다.

메이저키 테크놀로지스는 엔트라 페이스 체크(Entra Face Check) 기능과의 통합을 통해 조직이 사용자 신원을 실시간으로 교차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 접근 통제를 강화한다.

700ms 정밀 검증으로 AI 사기보다 빠르게 대응

마이클 야리오 CEO는 “신원 사기는 기업이 대응할 수 있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아이디프루프플러스는 생체 인식의 정밀성과 초고속 검증 속도, 마이크로스프트 엔트라 베리파이드 ID 통합을 결합해 고객이 AI 사기를 능가하고 디지털 신뢰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스ID의 론 다구로(Ron Dagurro) CEO는 “이번 협력으로 생체 인식 신원 확인이 기업 보안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프루프 기술은 초고속 정확성을 바탕으로 원격 채용, 권한 접근 등 즉각적 검증이 필요한 조직에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아이디프루프플러스는 모든 신원이 실제 사용자와 일치함을 검증해 합성 프로필이나 딥페이크 접근을 차단한다. 이로써 규제 대응, 지속적 검증(Continuous Verification), 강화된 인증이 필요한 산업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

이번 출시는 마이크로스프트 엔트라 베리파이드 ID 생태계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주요기술이 보유한 심층적 ID 거버넌스 전문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메이저키 테크놀로지스는 향후 엔트라 기반 솔루션 통합 컨설팅, 생체 인식 인증 확장, 글로벌 ID 컴플라이언스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신뢰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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