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자율성과 효율성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비즈니스 의사결정 현장에서는 인간 감독과 협업형 인텔리전스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단순히 데이터를 시각화하거나 자동 분석하는 단계를 넘어, 인공지능(AI), 자연어 처리(NLP), 인간의 판단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책임 있는 의사결정 체계가 필요해진 것이다.

운영 시각화 전문 기업 비주얼 액션 소프트웨어(Visual Action Software)는 협업 인텔리전스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운영 플랫폼 ‘비주얼 액션 플랫폼 8.0(Visual Action Platform 8.0)’을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AI의 과도한 자동화를 제어하고, 사람 중심의 투명하고 해석 가능한 의사결정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제공한다.

AI·인간·데이터 협업 구조로 의사결정 혁신

비주얼 액션 플랫폼 8.0은 협업 인텔리전스를 실현하기 위한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첫째, AI 기반 의사결정 및 데이터 사전 처리를 촉진해 복잡한 프로세스 효율성을 높인다.

둘째, AI 결과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감독할 수 있는 시각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셋째, 최종 사용자에게 대화형 검토 및 상황 맞춤형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비주얼 액션의 플랫폼 엔지니어링 이사 나다니엘 크렌(Nathaniel Kren)은 “운영 시각화는 단순히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팀과 시스템 간 정보를 통합해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버전은 복잡한 운영 프로세스를 가시화하고, 설명 가능하며, 실행 가능한 구조로 진화시켰다”고 말했다.

업데이트된 백엔드는 AI·ML 모델, 커뮤니케이션 도구, 외부 워크플로를 빠르고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었다. 이를 통해 조직은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협업 중심의 AI 프로세스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협업 제어·보안 프레임워크·UI 혁신으로 신뢰 강화

비주얼 액션 플랫폼 8.0의 ‘협업 제어 기능’은 개인과 팀 간의 공유와 협업 방식을 재정의한다. 사용자는 가시성, 편집, 배포 권한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부서 간 데이터 공유에서도 투명성과 책임성을 유지할 수 있다.

새로운 보안 및 접근 제어 프레임워크는 관리자에게 사용자, 팀, 데이터 접근을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사람이 올바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는 시각적 집중력을 높이고 워크플로 연속성을 강화하며, 기존 운영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디지털 뱅킹 솔루션 기업 트렉시스(TreXis)의 션 스피츠(Sean Spitz) 임원은 “이번 출시를 통해 인간 지능과 인공지능의 융합이 현실화됐다.”며 “비주얼 액션 플랫폼은 의미 있는 통찰과 유연성을 제공해 현실적 운영 요구를 충족한다.”고 평가했다.

비주얼 액션은 향후 협업 인텔리전스와 운영 시각화 기술을 결합해 AI 자동화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을 줄이고, 인간 중심의 의사결정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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