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는 재무 거래를 기록하고 정리하며 기업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능이다. 정확한 장부는 규정 준수와 전략 수립, 수익성 추세 파악을 위해 필수적이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는 수작업에 의존한 전통적 회계가 효율성 저하와 오류 발생 위험을 초래한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기술이 회계 분야의 새로운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다. AI는 반복적이고 규칙 기반의 업무를 자동화하며, 데이터 입력 시간을 단축하고, 오류를 줄이며, 재무팀이 전략 기획과 분석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소규모 및 성장 기업은 인력을 늘리지 않고도 AI를 통해 역량을 확장할 수 있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회계 및 비즈니스 관리 플랫폼 퀵북스(QuickBooks, 모기업 인튜이트(Intuit))가 엑스퍼트 컨슈머(Expert Consumers)로부터 ‘고급 AI 재무 에이전트’로 선정되며, 선제적 재무 관리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엑스퍼트 컨슈머는 퀵북스를 KPI 분석과 재무 예측 역량에서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했다. 퀵북스는 재무 에이전트, 결제 에이전트, 회계 에이전트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중소기업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장부 관리 자동화, 빠른 결제, 고객 관계 강화, 정확한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초기 사용자 피드백에 따르면 매달 최대 12시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 전략 수립
퀵북스의 재무 에이전트는 KPI 추적, 시나리오 플래닝, 예측 분석, 업계 벤치마킹 기능을 제공해 기업들이 다양한 미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 결제 에이전트는 예측 알림과 자동 후속 조치로 송장 수금을 가속화하며, 일부 사용자는 평균 5일 이상 빠른 결제를 경험했다. 회계 에이전트는 거래 분류, 불일치 감지, 수정 제안을 자동 처리해 회계 업무 부담을 줄인다.
이들 에이전트는 협업을 통해 가상 재무팀을 형성하며,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예측·실행까지 하나의 흐름을 제공한다. 대시보드는 재무 건전성을 요약하고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모든 제안은 투명하게 공개돼 사용자가 승인 여부를 직접 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얻으면서도 전문적 판단과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다.
AI-인간 협업 구조는 CFO와 회계 전문가가 전략적 업무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일상적인 회계·결제 업무를 AI가 대신하면서 인력은 고객 관리와 성장 전략에 더 많은 자원을 배분할 수 있다. 인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사용자 중 78%가 운영이 더 쉬워졌다고 답했으며, 68%는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응답했다.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는 금융 기술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수동적인 회계 관리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선제적 관리로 전환하는 기업은 ROI 향상과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중소기업의 생존력 강화를 지원하고, 금융 업무 민주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회계 전문가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사회적 효과를 낳는다. 또한 AI 기반 재무 관리가 보편화되면서 기업은 예측 가능성과 리스크 대응 능력을 높여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다.
퀵북스는 AI 에이전트 제품군을 확장 중이다. 곧 출시될 고객 담당자는 잠재고객 발굴과 맞춤형 홍보 활동을 지원하며, 마케팅 에이전트는 캠페인 타겟팅과 콘텐츠 제작, Mailchimp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급여 담당자 및 프로젝트 관리 담당자는 시간 추적, 급여 집행, 예산 관리, 수익성 분석을 통해 운영 전반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퀵북스의 AI 재무 에이전트는 KPI 분석, 예측, 자동화를 아우르는 기능으로 기업 운영을 혁신하고 있다. 금융 트렌드 변화 속에서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는 기업의 경쟁력 확보 수단으로 부상했으며, 퀵북스는 이를 대표하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마케팅·프로젝트 관리 등 신규 에이전트 확장을 통해 종합 비즈니스 관리 플랫폼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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