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는 상품을 찾고 비교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제는 구매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물건이 알아서 결제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AI나 음성비서, AR, 임베디드 결제 같은 기술이 결합돼 사용자의 행동을 미리 예측하고, 필요한 시점에 자동으로 주문과 결제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런 변화는 유통업뿐 아니라 헬스케어, 식품, 패션처럼 반복 구매가 잦은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B2B IT 서비스·소프트웨어 평가 및 리서치 플랫폼 굿펌즈(GoodFirms)가 2026년 이커머스 시장에서 ‘인비저블 커머스(Invisible Commerce)’가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마찰 경험과 예측형 구매
인비저블 커머스의 본질은 사용자의 의식적 행동을 최소화하는 데 있다. 사용자는 동일한 제품을 반복 검색할 필요가 없고, 과거 구매 이력과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다음 구매 시점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또한 음성 명령을 통한 주문, AR 기반 가상 체험, 앱 내 결제 통합 등이 결합돼 물리적 장벽이 사라진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소비자 이탈을 줄이고,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효과를 얻는다.

인도 내 이커머스 개발 기업들이 이러한 흐름에 맞춰 자동화 결제, 개인화 추천, AI 음성 인터페이스를 통합한 솔루션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굿펌즈는 플랫폼 내에서 인도, 프랑스, 이집트 등 각국의 검증된 개발사 리스트를 제공해 기업이 필요에 맞는 파트너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업체의 전문 분야, 프로젝트 경험, 고객 리뷰, 가격 정보를 비교해 무료로 견적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됐다.
굿펌즈는 향후 인비저블 커머스 관련 기술 역량을 갖춘 이커머스 개발 기업의 글로벌 데이터베이스를 확대하고, 자동화 결제·AI 상호작용 기술을 포함한 프로젝트 리스트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이 굿펌즈 플랫폼에 등록하면 실제 사용자 리뷰를 기반으로 서비스 순위가 반영돼 더 높은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굿펌즈는 “신뢰성 높은 파트너를 찾고자 하는 기업에게 검증된 정보를 제공해 시장 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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