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들은 생성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보안 요구가 동시에 높아지며, 대규모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일관된 보호·복구 체계를 요구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산업별 규제 강화와 랜섬웨어 고도화로 인해 데이터 레질리언스와 AI 기반 탐지·대응은 기업 운영의 필수 요소가 되었다.
특히 멀티 클라우드 환경 확산에 따라 통합적 데이터 관리·보안 체계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업들은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빠른 복구가 가능한 엔터프라이즈급 플랫폼을 요구하고 있다.
코헤시티(Cohesity)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AI 기반 데이터 보안과 레질리언스 강화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조직이 데이터를 더 안전하게 보호하고 복구 속도를 향상하며, 대규모 생성AI 기술을 보안·운영 전반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 목표를 기반으로 한다.
코헤시티는 2025 회계연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애저(Azure), 마이크로소프트 365, 깃허브 등 핵심 애플리케이션 도입을 가속화하며 공동 영업 활동에서 전년 대비 10배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양사는 의료, 금융, 제조, 리테일, 공공 등 다양한 산업 고객에게 데이터 보안과 AI 기반 인사이트 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헤시티는 애저 및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와 통합된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레질리언스를 기반으로 전 세계 13,000여 기업을 보호하고 있으며, 이 중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약 70%가 포함되어 있다.
산제이 푸넨 코헤시티 CEO는 “양사의 협업은 AI 시대 데이터 보호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헤시티 코리아 이상훈 지사장은 “양사의 파트너십으로 한국 기업이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까지 전 구간에서 안전하게 비즈니스를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애저 및 마이크로소프트 365 기반 핵심 인프라의 규제 대응과 보안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성과에는 글로벌 GTM 확장, 공동 고객 대상 장기 파트너십, 마이크로소프트 마켓플레이스 매출 200% 성장 등이 포함된다.
공동 혁신으로 강화된 AI 기반 보안
코헤시티는 애저 오픈AI 기반 파운드리 모델, 코파일럿 스튜디오, 마이크로소프트 센티널, 디펜더 등을 활용해 플랫폼 전반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코헤시티 가이아는 자연어 검색, 분류, 요약 기능 기반의 AI 어시스턴트로, 법무·컴플라이언스·보안 조직의 운영 자동화와 규정 준수 인사이트 확보를 지원한다.
또한 애저 기반 코헤시티 데이터프로텍트, 위협 보호, 데이터 분류 및 스마티파일스는 애저 네이티브 서비스를 활용해 지능형 데이터 보안과 복구 역량을 제공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의 BCHC는 코헤시티와 마이크로소프트 기반 데이터 보호를 도입해 환자 치료 연속성을 확보했다. AI 기반 이상 징후 탐지와 데이터 손상 예방을 활용해 사이버 레질리언스를 강화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애저 전반의 불변 데이터 및 AI 기반 복구 지점을 통해 랜섬웨어 대응 속도를 높였다. BCHC는 PHI·PII 분류, HIPAA 대시보드, 코파일럿 기반 운영을 통해 감사 대응 역량 또한 향상시켰다. 케빈 챔버스 BCHC CIO는 “파트너십은 우리의 보안 태세와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코헤시티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더욱 강력한 사이버 레질리언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핵심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애저, 엔트라 ID, 액티브 디렉터리와의 통합을 강화하고 있다. 양사는 AI 기반 보안·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장기적 전략과 플랫폼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전 세계 고객의 데이터 레질리언스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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